작성일 : 23-07-15 07:50
[N.Learning] 현실적 개인주의 MZ 세대
 글쓴이 : Admini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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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 개인주의
MZ 세대
최근 전경련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해서 MZ세대(20, 30대)들이 직장 선택 기준은 조사했다. 그결과 MZ 세대가 가장 중시하는 가치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6.6%가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워라벨이 보장되는 기업을 선정했다.
워라벨에 이어서 월급과 성과보상체계가 잘 갖추어진 기업(29.6%)이 2 순위로 선정되었고, 정년보장 등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기업(16.3%)이 3 순위, 기업과 개인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10.4%)이 4 순위, 기업 문화가 수평적이고 소통이 잘 되는 기업(3.8%)이 5 순위,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기업(3.3%) 순이 6 순위다.
2 순위에서 6 순위는 매슬로우가 주창하는 욕구 5단계와 합치된다. 매슬로우는 인간의 욕구는 위계를 형성하고 있는데 가장 낮은 단계는 의식주를 해결하는 문제, 다음은 이런 것들을 안정적으로 획득하는 문제, 친구를 사귀고 이들과 잘 지내는 문제, 이들로부터 존경받는 문제, 의미 있는 일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는 문제로 규정했다.
보상과 성과체계가 잘 갖춰진 회사는 먹고 사는 욕구를 잘 해결하는 회사이고, 정년이 보장되는 직장은 안정성의 욕구, 개인과 조직이 서로 발전하는 문제는 회사가 좋은 동료와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맺고 사는 울타리로 작용하는 친교 욕구, 이 집단이 소통도 잘된다는 것은 서로 존경하며 사는 욕구, 사회적 기여도는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하는 욕구와 서로 대칭된다.
문제는 이런 전통적 매슬로우의 욕구체계가 잘 작동되는 전제조건(Scope Condition)이 워라벨이라는 것이다. 전제조건이 무너지면 욕구 5단계에 따라 기업 HR이 종업원 체험을 설계하는 것이 무의미해진다는 뜻이다. 워라벨은 삶이 남의 눈치보는 직장의 노예로 매여살기보다는 개인의 취향이 존중되는 개인주의 삶에 대한 열망과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현재 얻을 수 있는 자유를 더 선호한다는 의미다. 이들의 성향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현실형 개인주의(Hedonic Individualism)이다.
회사나 사회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해소할 수 있는 비전에 대한 믿음을 주거나 직장 안에서의 인력을 수단으로 삼기보다는 성장을 열망하는 개인에 대한 존중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들을 회사에 몰입(Engagement) 시키는 많은 노력들이 무의미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전제자체가 통용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