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7-15 08:06
[N.Learning] 운명을 바꿀 수 있나? 품성나무
 글쓴이 : Administra…
조회 : 105  

운명을 바꿀 수 있나?
품성나무
우리 삶의 운명은 어떻게 바뀌나? 많은 분들이 복권당첨 등을 기대하겠지만 운명이 운에 의해 바뀌는 삶의 경로를 제외한 자신이 스스로 바꾸는 경우는 오직 품성을 통해서다.
품성(character), 성격(personality), 미덕(virtue)를 서로 혼용해서 쓰고 있지만 이 세 개념은 아주 다른 용어다.
성격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big five 특성 등에서 제시되고 분석되는 개념이다. 미네소타 일난성 쌍둥이 연구결과에 따라 성격은 유전을 통해 부모로부터 50%를 물려받고 50%는 성장환경 의해서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실은 성격이 형성될 때 환경은 유전자를 물려준 부모가 책임지고 있어서 성격은 따지고 보면 유전적 영향을 벗어나기 힘들다. 사람마다 다른 성격을 보유하고 있어도 성격에 있어서는 부모의 유전자를 넘어서서 자기소유권을 주장하기 힘들다.
미덕은 서양에서는 윤리적 정서라고 칭해지는 정직성, 감사, 긍휼, 자부심 등등을 의미하고 동양에서는 인의예지신이라는 오상으로 일컬어지는 도덕적 덕목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황과 기대 승 사이에 논쟁도 이런 미덕이 타고난 것이나 밖으로부터 유입된 것이냐의 관한 것이다. 동서양의 정설은 이런 미덕자체는 자신에게 내재화된 측면이라기보다는 밖에서 맨토나 교육을 통해서 이입되는 것이다.
품성도 유전적 전이가 아니라 외부에서 미덕과 같이 씨앗으로 이입되어 들어오는 측면이 강하기는 하지만 모든 미덕이 품성이 되는 것은 아니다. 미덕이 품성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품성을 열망하는 사람의 삶에 다양한 미덕이 취해져 단일한 스토리로 전개되어야 하고 이 구성된 스토리가 내재적 근력을 형성해 장본인의 몸과 마음과 정신에 체화될 때 생성된다. 성격과 달리 품성은 미덕을 받아들여 스스로 길러낸 것이다.
품성은 다양한 미덕이 어떤 주체의 존재목적에 관한 스토리로 취해질 때 씨앗으로 제공된다. 품성 나무의 씨앗은 존재목적에 관한 스토리다. 씨앗이 뿌리로 발아되는 지는 씨앗인 존재목적의 자기진실성이 검증되는지에 달려 있다. 어떤 상황 속에서 존재목적에 관한 자기진실성이 소구되면 목적이라는 씨앗은 사람들의 마음의 토양 속에 발아된다. 발아되면 씨았을 사람들 마음 속에 뿌리를 내려 준거적 파워를 형성한다. 이렇게 뿌리를 내린 목적의 씨앗이 싹을 튀우고 자라나서 품성의 나무를 형성하고 이 품성의 나무가 품성의 열매를 맺는다. 품성의 열매는 자신이 공간과 시간 상에 없어도 존재를 느끼게 하는 임재(Presence)라고 하는 과일이다.
기업으로 따지면 기업의 브랜드처럼 품성은 개인들의 정체성의 브랜드다. 품성이 주는 가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임재해서 이 품성의 원인을 제공한 장본인이 현장에 없어도 영향력의 기반을 만든다. 세상의 대부분 일들은 장본인 없는 사이에 논의가 이뤄지고 기회가 만들어진다. 품성이 만들어내는 임재가 운명을 바꾼다. 품성이 없을 때는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장본인이 모든 장면에 출석해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여야 한다. 품성이 없는 사람의 삶은 시지포스 돌굴리기를 벗어나지 못한다.
품성교육을 주창하는 사람들이 놓치는 것은 미덕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멈춘다는 점이다. 품성은 다양한 미덕이 학생의 삶의 관장하는 목적스토리로 통합되고 이 스토리의 씨앗이 발아되고 나무로 길러질 때 생성된다. 장본인의 존재목적에 대한 스토리가 없다면 다양한 미덕을 제시하는 것은 밑빠진 독에 물붓는 작업일 뿐이다.
그림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듯이 품성은 진성리더십에서 이야기하는 정신모형 II라는 온실에서 실험되고 자라난다. 품성이 있다는 것은 삶의 어떤 장면에서도 고유하고 일관된 자신만의 존재목적에 관한 스토리 박스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스토리 박스는 장본인이 없어도 주변 사람들 마음 속에 임재해서 이들에게 스토리를 들려주고 울림을 만들어서 자석처럼 세상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기적을 행사한다.
탈무드를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인용되고 있는 문구가 있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품성이 바뀌고,
품성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
생각은 누구나 아무 때나 마음 먹으면 쉽게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존재목적에 대한 각성사건 없이 바뀐 생각은 반드시 옛날생각으로 되돌아간다. 존재목적에 대한 각성 없이 생각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생각은 자신이 세상에 왜 태어났는지 왜 열심히 살아야하는지, 왜 목표가 자신에 의해서 달성되어야 하는지 등 존재목적에 대한 각성사건을 통해서만 바뀐다. 존재목적에 대한 각성이 다양한 미덕이 담긴 생각을 불러들였고, 생각은 행동과 습관을 통해 품성의 나무를 만들었다. 품성의 나무에서 길러낸 임재의 열매가 운명을 바꾼 것이다. 운명(運命)이라는 단어의 명 命은 결국 존재목적의 씨앗이 발아되어 열매를 맺는 것이다. 명 命은 목적이다.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는 목적을 세워 명을 바꾸어야 한다.
모든 것이 존재목적에서 시작한다. 삶의 진정성(Authenticity)이란 존재목적에 대한 자기 진실성(True to oneself)이 소구되어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존재목적이 뿌리내려 울림(Resonance of synchronization)을 만들어내는 상태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