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7-15 08:13
[N.Learning] 임파워먼트에서 인라이트먼트 시대로 동기개념의 진화
 글쓴이 : Admini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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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워먼트에서 인라이트먼트 시대로
동기개념의 진화
동기란 자신의 마음 속에 발전소 하나를 만드는 작업이다. 이 발전소를 통해 열정이라는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전통적으로 이 열정 발전소를 돌리기 위해 연료가 인센티브처럼 밖에서 주입되면 외재적 동기라고 하고 안에서 자생적으로 연료를 생산해내면 내재적 동기라고 불렀다.
발전소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플러스 극과 마이너스 극이 명료하게 설정이 되어야 한다. 플러스 극은 To Be의 상태이고 마이너스 극은 As Is의 상태다. 플러스 극만 분명하고 마이너스 극이 불분명할 경우 허황된 꿈만 있고 자신이 겪고 있는 현재 고통에 대해 분명히 이해하지 못한 맹목적 낙관주의자가 된다. 마이너스 극만 있을 때도 열정이 생성되지 못한다. 불평만 늘어 놓는 염세주의자가 되기 때문이다. 조직에서 통상적으로 설정하는 플러스 극은 KPI로 설정된 목표이고 마이너스 극은 현재 달성된 상태다.
임파워먼트란 조직의 주어진 권한의 범위 내에서 종업원이 플러스극도 설정하고 마이너스 극도 설정하도록 허락하는 권한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목표를 달성하면 조직은 월급과 승진과 인센티브 등으로 외재적 동기라는 연료를 채워준다.
임파워먼트는 경기가 좋던 시절 발전소를 설계하고 돌리는 방식이었다. 경기가 좋은만큼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열심히 달리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고 회사는 매해 정산해서 연료를 채워줄 수 있었다.
좋은 경기를 기반으로 한 신자유주의 시대의 거품이 꺼지고 L자 경기 시대가 도래하자 문제가 생겼다. 기존의 높은 목표를 달성할 방법도 없고 설사 달성해도 예전처럼 풍족하게 연료를 채워줄 수 없었다. 결국 여기저기 발전소가 멈춰서기 시작한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아직 연료가 충분한 회사의 경영자들도 초뷰카 시대가 도래하여 변화가 예측 불가한 방향으로 급속하게 진행되자 이 열정의 발전소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폭풍에 꺼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더 큰 우려는 지금은 연료가 충분해도 발전소에 불이 꺼지면 자신들에게는 꺼진 발전소에 불을 다시 점화시키는 스파크가 없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초우량 기업들은 신자유주의 패러다임이 문제시 되기 오래 전부터 초뷰카 L자 경기로의 환경변화는 기존 방식대로 열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들은 오래전부터 발전소 설계 방식을 바꾸는 실험을 성공시켰다.
글로벌 초우량기업이 발전소를 새롭게 설계한 방식이 인라이트먼트 Enlightment 방식이다. 인라이트먼트의 핵심은 자긍심을 통해 생성시킨 자기효능감이다. 어떤 어려운 환경이 닥치더라도 자신의 존재를 포기하지 않고 열정의 발전소를 힘차게 가동시키는 자기효능감이라는 근력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 즉 자긍심에서 생긴다는것을 이해했다. 어렵고 캄캄한 진흙탕 길에서도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것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긍정 즉 자긍심이다. 자긍심이 과제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의 기반이라는 것도 알았다. 폭풍이나 내진에 쓰러진 자신을 일으켜 세워 발전소를 건설해내는 근력인 자기효능감의 원천이 자긍심이라는 것을 알고 이것을 살리도록 발전소 설계방식을 바꾼 것이다.
임파워먼트 시대를 지나서 세상이 다시 한번 전환의 국면을 경험하고 있다. 임파워먼트로 동력을 얻어서 어려운 길을 헤치고 앞만보고 달려오다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온 길이 잘못된 길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달려오다 보니 사막의 한 가운데서 길을 잃고 기진 맥진해 서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칠흙같은 밤에 희망의 횃불을 만들고 이 횃불로 발전소의 스파크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회사가 불씨로 가지고 있었던 존재목적이었다. 존재목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일으켜 세우는 스파크를 만들고 어렵게 발전소를 돌리기 시작하니 어느새 없던 근력도 생겼다. 금상첨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씩 문제를 해결했다는 자부심이 또 다른 농축연료를 제공했다.
인라이트먼트 기업이 기본적으로 연료를 채워넣는 방식은 내재적 동기이다. 외재적 동기는 연료의 덤이다. 자기가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일로 세상에 가치충격을 주어서 충분히 동기화되었는데 여기에 덤으로 월급도 충분히주고 인센티브까지 주는 회사를 고마워한다.
인라이트먼트의 본질은 자신에게 절망 속에서도 일어서야할 존재목적이 있음을 각성하고 목표에 스파크를 만들어 희망을 다시 세우는 각성과 일으켜 세움이다.
우리 기업들의 상황도 마찬가다. 연료가 떨어진 차를 버리고 밤이 되면 북극성을 나침반 삼아 길을 찾아나서야 한다. 인라이트먼트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인라이트먼트는 진북의 나침반을 이용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업으로 세우는 작업이다. 지금과 같은 초뷰카 L자 경기에도 이미 업의 개념을 깨달은 회사와 사람들은 우리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멀리 떠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