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8-08 08:14
[N.Learning] 코끼리 길들이기
 글쓴이 : 윤정구
조회 : 2,711  
코끼리 길들이기:

코끼리를 길들이는 일은 어려서 부터 시작된다. 어린 코끼리에게 이 코끼리가 움직일 수 없는 무게의 족쇄를 채워놓는다. 야생성이 있는 코끼리는 이 족쇄를 움직여 보려고 몸부림쳐 보지만 결국은 포기하게 된다. 코끼리가 포기를 하면 족쇄를 풀어준다. 어느 시점이 지나면 다시 코끼리 무게보다 무거운 족쇄를 채워 놓는다. 코끼리는 다시 몸부림쳐 벗어나려 노력해보지만 성공하지 못하고 결국은 포기하고 만다. 성인이 될 때까지 이런 과정을 서너번 반복하면 코끼리는 완전히 길들여진다. 완전히 길들여진 코끼리에게는 마지막으로 다리에 실타래를 둘러 놓는다. 일단 이 실타래가 둘러지면 코끼라는 야생성을 잃어버라고 완전히 순종적이 된다.

사람들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과거의 습관의 노예가 되어 사는 모습이
 코끼리와 닮았다.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의 쳇바퀴를 돌리며 살고 있다. 이 일상의 쳇바퀴를 자세히 분석해 보면 중심에는 말뚝이 있고 거기에 자신을 이어주는 보이지 않는 줄이 있다는 사실을 느낄 것이다.

이 보이지 않는 동앗줄은 우리를 이 줄이 허용한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게 우리를 동여매고 있지만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이는 것만을 믿는 우리로써는 아무도 그 실체를 찾아 내지는 못한다. 변화를 시도해 볼 때라야 가끔 물귀신처럼 그 실체가 드러나지만 그것이 동앗줄인지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 동앗줄의 실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끊어버리는 노력이 없이는 평생을 이 동앗줄의 노예가 되어 살 수 밖에 없다.

이 동앗줄에서 벗어나는 일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에 대한 믿음의 칼을 통해서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