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9-22 11:05
[N.Learning] 답이 없는 미래를 살아가는 방식
 글쓴이 : 윤정구
조회 : 3,346  
답이 없는 미래를 살아가는 방식:

모든 것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따라서 환경의 불확실성이 극단으로 흐르게 되면 과거의 성공을 기반으로 예측한 미래의 예측은 모두 오류로 판명된다. 과거의 성공은 미래의 성공을 예측해주지 못한다. 많은 사람들의 성공으로 환경자체도 변화할 뿐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낸 과거의 성공도 결국 자신의 환경을 바꾸는데 일조하게 되고 따라서 과거의 방식은 새롭게 달라진 환경에서 절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어 있다. 성공에 빠져 실패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는 "성공의 독재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큰 성공을 많이 하면 이와 같은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된다. 결국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이미 미래에 관해서 답이 없는 세상이다.

답이 없는 세상에서도 꿈을 실현해 나가는 사람들은 성
공에 대한 패러다임이 다르다. 이들의 패러다임은 실증주의의 패러다임이 아니라 구성주의의 패러다임이다. 실증주의은 과거의 성공의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하고 결론을 내리는 입장이라면 구성주의는 현실은 사람들이 주관적으로 구성해낸 것을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입장이다.

앞으로의 세상은 구성주의의 세상이다. 구성의 핵심은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울릴 수 있는 스토리이다. 이들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의 영혼을 울릴 수 있는 것은 이들의 이야기가 세속적 비전의 종착역인 모든 사람들이 존재이유를 설명해주는 미션에 대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구성주의자들은 이런 미션의 스토리를 만들어낼 뿐 아니라 스토리를 현실화 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무장한 사람들이다. 21세기의 미래는 현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기보다는 아름다운 스토리에 대한 믿음을 재생산해가는 방식으로 창조된다.

미래를 창조해가는 리더들의 또 다른 다른 이름은 급진적 거북이이다. 미래의 세상에 대해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스토리에 대한 믿음에 있어서는 어느 누구도 이들의 신념을 바꾸어 놓을 수 없는 급진성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세상에 대한 도전에 망설임이 없는 이유는 불확실성의 망망대해에 몸을 던질 수 있는 신념과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 믿음은 자석처럼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이들의 협업에 의해서 이들이 꿈꾸는 세상은 현실로 태어난다.

이들의 삶을 살아가는 방식은 거북이의 방식이다. 자신의 미래에 구성한 스토리와 현실간의 차이를 메꾸어 나가는 방식에서는 거북이 처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서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가진 것만을 가지고 실험적 방식으로 접근한다. 이들은 분석의 대가라기 보다는 실험적으로 몸을 던져보고 이 실험을 통해 세상에 일어나는 파장을 보고 다시 다음 행동을 결정하고 행동을 통해서 학습한다. 이들에게는 사색과 예측보다는 행동과 결단이 삶의 기반이 된다.

이들의 21세기를 향한 여행은 세속과 탐욕으로부터 세상을 구해내는 영웅의 여행이다.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