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진성리더십을 연구하는 한 학교의 고등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진성리더십 개발에 관해 토의했다. 먼저 온 우리의 미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우리에게는 아직 미래가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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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진성리더십 토의를 위해 가져온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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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은 삶에서 어떤 방식으로 진성리더십을 실천하시나요? <진성리더십>을 저술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본인에게 있었던 각성사건은? 본인에게 진성리더란? 한 줄로 축약하여 설명해 주세요.

"진성리더가 아닌 사람이 조직의 구성원이 되었을 때는 어떤 태도를 취하나요? 진성followership이란 개념도 있을까요?" 정신모형 2를 가지고도 진성리더가 아닐 수 있는 경우가 있을까요?

"정선모형2를 만드는데 각성사건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각성사건 없이도 정신모형 2를 만들수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각성을 통해 만들어진 정신모형 2와 각성을 거치지 않고 만들어진 정신모형 2의 차이점이 있나요?“

진성과 정신모형2는 어떠한 연관이 있을까요? "정신모형 1에 대해 '폐기'(P277)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다른 부분에는 정신모형 1이 계속해서 업데이트 된다고 적혀있습니다. 정신모형 2가 형성되었다는 것은 정신모형 1은 폐기되는 것인가요? 업데이트 되는 것인가요?

정신모형 1이 기본이 되어서 정신모형 2를 만드는 사례가 있을까요" p.97 진성리더십의 원리 표에 정신모형2를 구성하는 것들에 정신모형1의 요소들이 들어간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신모형 II’가 형성되었다는(‘정신모형 II’를 구축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어느 날 착안된 정신모형 2에 따라 모든 삶의 가치관과 양식이 뒤바뀐다는 것인지, 아니라면 ‘정신모형 II’는 가질 수 없는 존재이지만 우리는 닮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달성할 사명으로 설정하고 노력하며 살아간다는 뜻인지 궁금합니다. “

"정신모형 II의 형성 방법이 궁금합니다. 각성사건을 겪으면 정신모형II의 각각의 구성요소가 자동적으로 형성되나요? 만약 정신모형 II를 직접 설계한다면 사명을 어떻게 찾을 수 있나요?"

진성리더십을 읽으며 끊임없이 들었던 질문입니다.

청소년인 우리는 왜 리더가 되어야 할까요?

진성리더십 책에서 나오는 예시들 중 상당부분은 기업의 예시입니다. 진성 리더십이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정의되어야 하며,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진성 리더십의 요소는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청소년들이 진성 리더십을 실천하며 마주칠 수 있는 한계점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책에서는 진성리더십이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는것으로 묘사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기업의 경영자가 아닌 청소년들이 진성 리더십을 발휘했을 때 예상되는 긍정적 변화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교수님이 정말 진성리더라고 생각하시는 인물이 있다면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진성리더십의 관점에서 한국의 대기업과 총수들을 해석하신다면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앞으로 사회가 시스템 중심, 개인중심, 인공지능 중심으로 가고 있는데 향후 사회 변화에 따라 진성 리더십이 어떻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한번 각성사건과 고난사건 이후에도 정신모형 2를 설계하는 과정이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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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세션을 진행하는 내내 이렇게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이 막강한 미래를 만든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학생들을 교실이라는 창살 없는 감옥에 가두어 놓고 생각하지 못하게 만들고 질문하지 못하게 만들고 주는 답안만 그대로 받아 쓰게 시키는 우리의 교육에 대해 깊이 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