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직경영개발학회 진성부모연구회가 진성부모로써 아이의 훈육을 담당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좌충우돌의 난중일기를 책으로 출간했다.

연구를 시작하게된 계기 중 하나는 최근 선생님들의 자살과 관련한 안타까운 사실의 부분적 원인 제공자 중 우리 부모도 포함된다는 자기반성 때문이다. 주체성을 확보하지 못한 아이는 부모가 해결하지 못한 부모와 아이의 상처를 학교로 옮긴다는 가정 아래 악순환의 고리는 부모가 선도적으로 끊을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를 키울 때는 의식하지 못했지만 아이를 자신의 소유물이 아니라 절대적 타자이자 삶의 주인으로 세우고 환대하기 위해선 우리 부모가 자신의 상처를 용기 있게 바라보고 환대하고 치유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함을 일기를 통해서 깊히 반성했다.

부모, 아이, 학교 선생님과의 환대와 치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주제에 관한 북토크에 관심이 있으면 초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자들이 어디든 달려가서 말씀을 듣고 문제를 건설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소통을 해보겠습니다.

진성부모는 어떻게 아이를 자신 삶의 주인으로 세우고 환대하고 훈육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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