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2-12 18:20
[N.Learning] 캄캄한 밤 하늘엔 북극성(北極星), 내 마음 속엔 진성(眞性)
 글쓴이 : 윤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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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밤 하늘엔 북극성(北極星),
내 마음 속엔 진성(眞性)
근대철학을 종합했던 칸트의 저술 <실천이성 비판>의 내용은 칸트의 비문에 다음과 같이 다시 축약되어었다.
"생각하면 할수록 놀라움과 경건함을 주는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내 위에서 항상 반짝이는 별을 보여주는 하늘이며, 다른 하나는 나를 항상 지켜주는 마음속의 도덕률이다.” 우리는 칸트의 주장을 “하늘엔 빛나는 별, 내 마음엔 도덕률”로 요약한다.
칸트는 밤하늘에 별을 그대로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순수이성으로, 마음 속의 도덕률(양심)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실천이성이라고 보았다. 판단력 비판은 존재하는 것들이 합목적 조화로움으로 생성되고 표출될 때 느끼는 숭고한 아름다움의 관한 것이다. 단순화의 오류를 무릅쓰고 순수이성은 진, 실천이성은 선, 판단력은 미의 영역이다.
21세기 새로운 리더십의 표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진성리더십(Authetic Leadership)도 칸트의 세 비판철학에 영향을 많이 받아 완성되었다.
칸트 순수이성에서의 별은 진성리더십에서 존재목적(진북 True North)를 의미하는 북극성이고, 칸트의 실천이성에서 도덕률은 진성리더십에서 진성이라는 내면의 나침반으로, 칸트의 판단력 비판에서의 아름다움은 진성리더가 존재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되어감을 실천하는 합목적성과 진성리더가 되어감을 마감하고 후세를 위한 기억의 뮤지엄에 목적에 대한 약속을 정산한 유산을 별로 남겼을 때 다른 별들과 어울려 다양성으로 존재하는 아름다움으로 번역되어 있다.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극치의 아름다움이란 하늘의 북극성과 마음 속 별인 진성이 서로 공진하기 위해 협업하는 일을 마무리하고 누군가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빛나는 별로 떠오른 것을 의미한다.
진성리더는 하늘의 북극성과는 독립적으로 자기만의 고유한 나침반을 가지고 자신 및 구성원, 세상과 소통해 북극성과 공진의 울림을 찾아내는 사람이다.
진성리더십에서는 개인의 마음의 별이자 나침반을 진성(眞性)이라고 부른다. 진성리더가 운용하는 진성의 나침반도 일반 나침반처럼 북극과 남극이 서로 교류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진 에너지 공간을 만들어낸다. 나침반의 북극은 진성리더 개인이 찾아낸 자신의 존재목적이고, 남극은 진성리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기긍휼이다. 진성리더십에서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함을 전제하기 때문에 이 내면의 나침반은 세상의 진북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기 위해 끊임없이 떨린다. 진성리더십에서 떨림이 멈춘 나침반은 죽은 나침반으로 규정한다. 떨림이 멈추었다는 것은 세상의 진북을 찾아내려는 리더 마음의 나침반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진성리더는 죽는 순간까지 단순히 남을 해치지 않고 법을 어기지 않겠다는 양심의 도덕률을 넘어 나침반의 북극인 존재목적을 실현하겠다는 서약을 하고 이 목적으로 가치의 울타리를 만들어 이 울타리 안에서 죽는 순간까지 세상과 협업해 자신의 이름이 세계진 근원적 변화를 실현한다. 진성리더는 죽는 순간 존재목적에 대한 서약을 정산해서 유산을 남긴다. 유산은 후세의 기억의 뮤지엄 헌정되고 헌정이 끝나는 순간 유산은 북극성 주변을 구성하는 하나의 별로 떠오른다. 세상에 대한 개입이 끝나는 죽음은 칸트가 판단력 비판에서 언급하는 최상의 합목적성인 아름다움이 완성되는 순간이다.
진성리더십에는 이런 공유된 목적을 통해 유전자 복권 없이도 주인으로 살 수 있는 공의의 운동장(Playground of Common Purpose)을 가진 천의 고원을 만들기 위해 협업하는 사람들을 진성도반이라고 부른다. 진성리더십에서 길(도)란 천의 고원에 이르는 길을 걸어가는 becoming을 의미하고 진성도반은 같은 진북을 향해 길을 같이 가는 사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