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 Natural Learning > 행복한 삶을 위해 뇌를 속이는 법

작성일 : 13-05-14 10:32

[N.Learning] 행복한 삶을 위해 뇌를 속이는 법

글쓴이 : 윤정구

행복한 삶의 위해 뇌를 속이는 법:

인간의 뇌는 엄청 스마트한 것 같지만 정보를 처리하는데 생각보다 우수광스런 약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뇌의 약점을 이용하여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첫째 두뇌는 실질적 경험과 상상적 경험을 구별을 못하는 경향이 있다. 임신에 대해서 절절하게 갈구할 경우 상상임신을 하게 되는데 상상임신을 하면 실제로 배가 불러오고 유두가 딱딱해지는 현상을 경험한다. 이 모든 것이 뇌의 작용이다. 이런 뇌의 약점을 이용하여 훈련을 통해 운동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면 실제로 운동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금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미래에 행복하게 성장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갈구하고 그렇게 살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낼 수만 있다면 이 상상적 체험은 실제적 체험과 비슷한 뇌의 작용을 일으켜 이런 삶을 살고 있을 때 분출되는 호르몬들을 분출해내기 시작한다. 상상과 기도를 통해 행복을 거두는 힘은 바로 두뇌의 작용이다. 두뇌를 속일 정도의 상상과 기도는 가능한 그 삶을 실제로 살고 있는 것처럼 생생할 때 가능하다.

둘째, 인간의 뇌는 인간의 경험을 통해서 만들어진 메모리를 모아 스토리를 만든는데 뇌는 모든 정보를 공정하게 처리하는 컴퓨터와는 달리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마지막에 경험한 메모리를 가장 비중을 두고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 인간의 행복은 어떤 스토리가 만들어졌는지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뇌를 속이는 것이다. 뇌는 지금까지 아주 잘 살아 왔다하더라도 말년에 불행하게 살았으면 불행한 스토리로 구성하고 아주 어렵게 살았어도 마지막이 행복하게 끝나면 행복한 스토리로 구성한다. 뇌는 태어날 때부터 행복하게 태어나고 행복하게 살다가 행복하게 죽는 사람의 메모리는 행복한 사람의 스토리로 기억하지 못한다. 처음과 끝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의 이야기는 자신의 이야기이던 남의 이야기이던 그냥 세월이 지나면 모든 사람의 뇌 속에서 쉽게 잊혀질 뿐이다. 결국 이런 사람의 삶은 생각보다 불행한 삶이다. 이런 뇌의 작용을 이용해서 행복한 삶의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은 시작은 아무리 미미하고 천하고 어려웠어도 이것을 극복하고 마지막에 얼마나 다른 큰 차이를 통해 세상을 따뜻하는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의 문제이다.

인간은 스토리를 만들 때 뇌의 작용에 맡기지 않고도 이런 해피엔딩의 스토리를 주체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 이것을 깨달는 순간 인간은 누구든 행복한 주체적 삶을 회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