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감동시키는 순간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이 나를 도와주기 시작한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괴테가 화두로 던진 신을 감동시킬 수 있는 상황이란 무엇인가?
첫째는 누구든지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스토리든지 스토리를 들려주어야 할 것이다. 결국 신을 감동시키는 첫째 조건은 감동적 삶의 스토리일 것이다. 신을 감동시킬 수 있는 스토리로 무장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자신과 남들도 감동시킬 수 있는 스토리로 무장한 것이다. 하지만 신은 감동적인 스토리만으로 쉽게 마음을 열어보일 것 같지 않다. 신은 이 스토리에 얼마나 진실성이 담겨있는지를 반드시 점검할 것같다. 세상에 말과 내용만으로 뻔지름하게 포장해서사는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을 것이고 결국 말만 들어서는 이 스토리의 진실성을 판단해 볼 수 없을 것이다.
이 내용이 얼마나 진실성이 있는지는 얼마나 그 사람이 이 스토리의 내용들을 실천하는 지일 것이다. 즉 스토리의 내용에 대해 얼마나 단단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일 것이다.
신에게 자신의 삶의 스토리의 내용에 대해 믿음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서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 닥쳤어도 그 스토리대로 진실되게 사는 방법 밖에는 이것을 증명할 길이 없다. 상황이 바뀌어도 그 스토리대로 살지 않는다면 스토리의 진의는 의심받을 것이다. 상황이 어려워져도 진정성을 증명하는 길은 남들이 보기에도 측은할 정도로 스토리대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다. 결국 신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승자들의 비밀은 자신의 감동적 스토리를 구현하기 위해서 신도 측은하게 생각할 정도로 열심히 해보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이다.
주변에 정말로 감동적인 스토리를 구현하기 위해서 측은할 정도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찾아보자. 내가 과연 정상적인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이 사람을 안 도와주고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신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전에 주변의 사람들이 나서서 이 스토리가 구현되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신의 기적은 감동적인 스토리를 구현하기 위해서 측은할 정도로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몫이다.
스토리에 대한 내용과 믿음이 없는 사람이 갖은 전략을 써서 승승장구하는 상황은 인간들이 만들어낸 신기루이다. 삶의 스토리로 설명되지 않는 무작위적 오류 random error이다. 이 무작위적 오류가 없다면 인간들은 자유의지 없이도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다고 믿게 될 것임으로 삶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 이같은 신기루도 신의 설계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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