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장부의 조작과 더불어 익명으로 페이퍼 컴퍼니(anonymous company)를 설립해 운영하는 것은 진정성 있는 비즈니스 세계를 구축하는 노력에 대항하는 최대의 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최근 전재용씨 등 한국의 내노라하는 권력자들이 검은 돈을 운용하기 위해 이용하는 것으로 뉴스타파에 의해 적나라하게 밝혀지고 있는 페이퍼 컴퍼니를 규제하는 법안이 영국과 유럽 의회에 상정되었다. 뉴스타파 (www.newstapa.com)의 탐사보고에 의하면 페이퍼 컴퍼니의 배후에는 항상 검은 돈이 존재했다. 더 놀라운 사실은 한국의 공공기관도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해서 운용한 적이 있다는 점이다. 이 운동을 이끌고 있는 Gooch 여사가 이 운동을 세계의 의식 있는 청중들에게 독려하는 연설이 TED에 방영되었다. 놀랍게도 페이퍼 컴퍼니를 가장 쉽게 설립할 수 있는 나라는 자본주의의 아버지 어머니 국가인 미국과 영국이었다.
글로벌 비즈니스의 투명성과 진정성을 위해 Gooch여사가 지금 벌이고 있는 운동은 모든 페이퍼 컴퍼니들의 실제 소유주를 밝힐 수 있는 글로벌한 데이터 베이스를 만들어 누구나 와서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작성일 : 14-03-25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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