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10-29 16:27
[N.Learning] 직장속의 일인 기업
 글쓴이 : Admini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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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자료는 현대경제연구원/인재개발원
(www.hri.co.kr) 국제화교육센터 이을승 센터장의 자료입니다(2004년 9월 22일).
참고하시되 출처를 꼭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1인기업하면 조직에 속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Freelancer 또는 Free Agent만을 연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조직에 속해 있으면서도 얼마든지 1인기업의 경영자처럼 일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 직장인들 모두가 직장속에서 1인기업을 경영하듯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드는 길이 바로 전통적 직무 중심 조직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최상의 대안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전통적 직무중심 조직의 문제점
William Bridges는 그의 저서 “Creating You & Co."에서 직무 중심 조직의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직무중심의 조직에서는 직원들이 자기가 맡은 고정직무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자기가 맡은 직무의 범위를 벗어난 일이 발생하면 “That's not my job."하면서 서로 일을 미루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업무 영역 구분이 비교적 명확한 기능별 조직에서 흔히 발생하며 계속 방치해 두면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초래 할 수도 있다. 이러한 조직에서는 경영환경의 변화로 새로운 일이 생길 때마다 그 직무를 담당 할 직원을 채용해야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이다. 

직장인의 경력개발 목표: 직장속의 1인기업
따라서 그는 전통적 직무중심 조직의 문제점을 극복하려면 회사에서 직원들의 경력 개발 방향을 단순히 고정 직무 그 자체에만 국한시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직무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큰 그림을 놓치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직원들 역시 고용의 안정성이 고정 직무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속한 조직에게 가치를 창출해 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단순 직무 중심의 기술 습득은 더 이상 당신의 경력개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당신이 배워야 할 것은 당신의 고객(회사)에게 꼭 필요한 일을 찾아내어 당신의 자원을 그 일에 쏟아 부어 해결책을 제공 해 주는 기술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당신은 고정 직무 중심의 경력개발보다는 직장안에서 1인 기업을 운영하듯 당신의 경력을 이끌어 나갈 것을 강력히 권하고 있다.

회사와 나의 윈윈 파트너십
구본형씨는 그의 저서 “익숙한 것과의 결별”에서 회사와 당신의 관계를 조건부 고용계약 관계로 인식 할 것을 권하고 있다. 당신의 업무를 마치 협력업체에 아웃소싱된 업무처럼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회사에서 당신을 찾아가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보여 줄 때 당신은 단순한 피고용인이 아니라 회사의 진정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비로소 당신은 대등한 위치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를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공병호씨 역시 “1인기업가로 홀로서기”라는 저서에서 회사를 맹목적으로 충성을 바쳐야 할 대상이 아니라 당신의 경제 생활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VIP 고객으로 받아 들일 것을 주장하고 있다. 회사를 거래 파트너로 인식하고 회사에 제공 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 낼 것을 주문하고 있다. 당신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일터에서 현재 당신이 하고 있는 업무에서 얻은 지식, 경험, 인맥등을 시장과 잘 접목하여 시장성 있는 상품을 개발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같이 모든 직장인들이 직장 속에서 회사를 비즈니스 파트너 삼아 1인 기업을 운영한다는 생각을 갖고 회사 생활을 한다면 회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게 될 것이다. 직장인들은 VIP 고객을 확보한 상태에서 자신의 기업을 운영할 수 있고 회사는 경쟁력있는 1인기업의 경영자들을 통해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는 윈윈 파트너십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