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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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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용기내 진짜를 봤다: > 어제는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 사람들은 마스크를 > 벗지 않았다 > 진짜를 공개하지 않고 > 덮고 사는 삶이 > 일상이 되었다 > 오늘은 > 용기를 내서 > 마스크에 숨겨졌던 > 진짜 마스크를 > 보았다 > 우리는 언제쯤이면 > 연인, 친구 앞에서 > 당당하고 > 씩씩하고 > 늠늠하게 > 이게 내 얼굴이야 라고 > 나를 세울 수 있을까? > 용기를 내야 진짜를 만나는 서러움을 > 언제쯤 벗어버릴 수 있을까? > 여름이 지나고, > 찬바람이 불면 > 그런 세월이 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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