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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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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래된 새길을 걷다. > 길로부터의 자유 > > 40년 지기 친구, 30년 전 옛 직장 동료와 오래된 새길을 찾는 여행길에 올랐다. 30년, 40년 시작한 지점은 같았지만 지금은 각자가 다른 길을 걷고 있다. > > 과거가 현재로 소환되어 접속되어 만든 것이 오래된 새길이다. 과거는 현재로 접속해 오래된 새길을 만드는 사람에게만 미세하게 미랫길의 단서를 보여준다. > > 우리는 가장 먼 미래이자 마지막 미래인 죽는 순간까지 성실하게 묵묵히 오래된 새길을 만들며 길을 찾아 길을 떠날 것이다. 먼 미래 어느 날 부활의 제단으로 자신이 세운 고원 위에서 "아 이제는 다 걸었다"고 선언할 날을 맞이할 것이다. "이제는 더이상 길을 걷지 않아도 홀연히 세상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고 자유를 선언할 것이다. > > 되어감 becoming을 위해 디아스포라의 노마드 길을 떠나야 하는 자유에서 벗어나 길로부터의 온전한 자유를 선언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 > 혼자 태어난 것처럼 마지막 온전한 자유를 선언하는 순간도 혼자일 것이다. 우리는 신 앞에선 홀로선 단독자의 모습으로 지금까지 걸어온 삶을 마지막으로 결산할 것이다. > > PS. 여정에 합류하신 분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사십년 지지이자 왕초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역사탐방가, 경영공학 교수, 라스트라다 정이라는 별명의 길 전문 세르파, 도시설계사, 퇴직교사, 영화평론가, 전직 아마추어 골프선수와 모친, 자유여행가, 병원 원무과 직원, 효도관광 노부부, 와인전문가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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