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내력인가?
역시 집안 내력이었나?
장자연 사건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조선일보 둘째 아들 방정오씨 집안 이야기가 또 불거졌다.
이 집 초등학교 삼학년 딸의 행태를 보면 이 집안이 사회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사는 일반 서민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취급하고 있는지가 그대로 읽힌다. 결국 아이는 부모의 거울일 수 밖에 없다. 부모가 물려주는 생물학적 유전자 이외에 부모는 자식과 유아기 청년기에 삶을 공유함을 통해 자신의 성품도 고스란히 물려주기 때문이다. 녹음파일의 논지를 보면 지금 운전기사 뿐 아니라 이전 운전기사에게도 초등학교 삼학년 아이가 지속적으로 갑질을 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갑질은 잘 알려져 있다시피 윗 사람으로부터 전염된다. 정신이 온전치 않은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래로부터 갑질이 시작되지는 않는다. 아이가 누구에게선가 갑질에 대해 보고 배우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행사할 방법은 일도 없다.
결국 조선일보 일가가 힘 없는 국민을 대상으로 숨어서 갑질하는 민낯이 이번 사고로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이번 건으로 또 하나 집히는 대목이 조선일보의 사장집안은 시대의 흐름을 아직도 읽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초연결시대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고 연결된 것들에는 CC 티브가 장착되어 있고 여기서 촬영되고 녹음된 것은 공유되는 것이 전제인 시대이다. 또한 글을 쓸 수 있으면 이 내용을 SNS에 공개해서 자신이 기자로 나설 수도 있다. 소통이 민주화되어 누구든 기자이고 독자가 될 수 있는 시대로 바뀐 것이다. 미디어의 패러다임이 바뀐 것을 조선일보만 모르고 있는 것같다. 방정오씨의 부인이라는 사람의 행동을 보면 과거에 갇혀서 시대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여러모로 조선일보의 몰락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