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의 놀이터
우리 회사에도 탁월한 일터를 만들 수 있을까?
전문가들의 놀이터
본인의 저서 <황금수도꼭지: 목적경영이 이끈 기적>에서 제시하고 있는 탁월한 일터 전략은 <전문가들의 놀이터> 만들기이다. 초연결사회에서 가장 탁월한 조직은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비범한 일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조직이다. 이런 조직은 협업의 플랫폼이 제대로 가동되는 조직이다. 뛰어난 소수가 모여서 세상에 가치있는 일을 창출해낼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저 세상 너머로 사라지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비범한 일을 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조직을 설계해야 할까? 사명지향형 역할 조직이 그 설계원리이다. 리더가 조직의 사명의 울타리를 세우고 조직에서 해야 할 모든 역할을 사명과 정렬시키는 대신 이 조건만 달성된다면 이 울타리에서 벌어지는 역할과 일들에 대해서는 구성원들이 스스로 최고의 실험을 통해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자율성과 일인칭 사고를 보장해주는 것이다. 한 마디로 전문가들의 놀이터의 설계원리는 미션에 대해서는 타이트하게 얼라인 되어 있지만 각 개개인이 이 미션 아래서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충분히 실험해가며 자신의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스크립을 만들 수 있도록 느슨한 조직형태를 유지한다.
전문가들의 놀이터는 미션지향적 역할조직이다. 구성원 모두가 조직이 추구하는 사명에 대해서 각성하고 이 사명을 자신이 맡은 역할 속에 끼워넣어가며 자신의 일을 어른답게 해나가는 조직의 형태이다. 경영자가 전략을 세우고 이를 제대로 수행하는 사람들에게 보상을 많이 해주는 전략적 인사관리와는 구별되는 방식이다. 전략적 인사관리에서 경영자는 생각을 결정하는 어른이고 종업원은 시키는 일을 제대로 수행하는 어린이이다.전문가들의 놀이터에서 구성원은 미션에 따라서 자신의 일을 최적화 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어른이다.
전문가들의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서 조직은 사명의 튼튼한 울타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사명의 울타리 안에서 구성원들은 자신에의 역할에 따라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학습하고 실험하고 실패한다. 실패도 사명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실패라면 고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구성원들에게 최고의 보상은 점점 더 나은 전문가로 성장해가는 체험이다. 전문가들의 놀이터에서 일과 학습은 분절되어 있지 않다. 모든 학습은 일을 통해서 생성된다.
전문가들의 놀이터에 일하는 구성원은 자신의 업에 따라서 자신의 일을 최적화시켜서 일하는 일인칭 종업원이다. 종업원은 자신의 업에 따라서 일하는 사람으로 자신에게 맡겨진 직책에 따라 돈을 받고 일하는 삼인칭 직원들과 구별된다. 조직에 사명의 울타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일인칭 종업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조직의 사명의 울타리에 몰입하는 사람은 사장의 혈연이던 아니던 모두 동업자들이고 식구로 취급된다. 전문가들의 놀이터가 모든 구성원에게 포용적 리더십의 토대로 협업이 가능한 이유는 사명의 튼튼한 울타리 때문이다. 모든 구성원들이 조직의 사명을 위해 자신의 일을 최적화 시켜서 수행하고 협업을 통해 성과를 도출하고 이 성과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모두가 즐거움을 누리는 경업낙군의 상태를 체험하는 것이다.
#Tightly_couple_the_roles_with_the_corporate_mission.
전문가들의 놀이터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높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이 전체 과정의 부분에 해당되는 일일지라도 이 일의 끝단에 있는 End User들에 대한 고통을 항상 염두에 두고 일을 한다. 자신이 일에 메몰되어 사명을 잃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 End user에 대한 각성 때문이다. 설사 부분적인 일을 하더라도 End User를 생각하고 일을 통해 자신의 사명을 복원한다.
사명의 울타리를 만드는 일이 조직의 리더가 하는 큰 대목의 일이라면 전문가들의 놀이터를 설계하기 위해서 필요한 디테일한 소목의 일은 종업원들이 해나간다. 이에 대한 원리인 정렬, 프로토타이핑, 맥락화는 <황금수도꼭지> 파트 2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사명의 울타리가 복원되지 못한다면 조직은 수월성을 위해서 천재들을 억만금이라도 사서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해야만 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비범한 일을 만들어 내는 <전문가들의 놀이터>는 이런 조직 원리와는 반대로 가는 원리이다. 조직의 사명과는 타이트하게 정렬시키고 역할들을 창안하는데는 느즌하게 공간을 허락하는 회사만 탁월한 성과를 누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