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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전략적 파트너인가 서평
애터미 HR 팀장 최윤혁
<여성은 전략적 파트너인가> 책을 읽고 수 개월 전 ‘100분토론’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여성 임원 할당제’를 주제로 이준석 의원과 김지예 변호사가 설전을 벌이던 모습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아무리 똑똑하고 사회에 영향력이 있는 위치에 있어도, 우리 사회의 더 큰 목적을 중심으로 우리가 가진 수단과 도구들을 온전히 정렬하는 방향으로 토론을 진행하지 않으면, 단순히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 라는 상관관계에 대한 주장으로 서로 간 입장차만 벌려 놓는 공론으로 귀결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성은 전략적 파트너인가> 책을 통해 받은 메시지는 한 가지이다. 회사마다 표현 방식이 조금씩 다르고 사례들이 다양하지만, 결국 사명과 목적의 복원이 왜 다양성 관리에서 핵심이어야 하는지, 그러한 측면에서 나와 우리가 처한 현실은 어느 능선까지 와 있는 지가 핵심이다. 이런 관점에 대해 책은 우리가 성 다양성 문제에서 지금까지 놓쳐왔던 본질적인 핵심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주었다.
특히 내러티브 방식을 통해, 성 다양성의 다양한 입장차를 그들의 시각에서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책은 그것들을 그저 이해하고 합집합으로 모아 놓는 것을 넘어서 우리가 함께 헌신하고자 하는 목적을 위해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협업하고, 포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양성협업이 모든 범주적 격차와 균열 해소의 열쇠라는 점에 공감하게 했다.
회사 HR 담당자로서 본능적으로, 우리 회사에 적용되어야 할 모든 제도와 장치들은 결국 사명을 복원하고 강화하는 방식으로 치열하게 디벨롭시켜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다른 회사의 Best Practice가 우리 회사에서는 Worst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쩌면 평생 패치에 실패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