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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재단이 교수를 향해 벌이고 있는 “갑”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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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교수를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갑 질):
그렇게 자랑스럽던 아주대학교가 추락과 추락을 거듭하여 이제는 대학가의 부랑아
로 전락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꽤나 아프다.
대학에서 조차도 이처럼 회계부정 등 내부고발을 했다는 이유로 교수를 맘대로 해
고 하고 윤리를 헌신짝 처럼 버린다면 교수가 학생들에게 도대체 무엇을 가르칠 수
있단 말인가?
독고교수님은 그간 학교의 재정비리와 내부 비리를 고발해온 것에 대한
문책성 보복으로 학교와 교수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허울좋은 이유를 달아서 강제
해고 당하셨고 학기 중간 임에도 불구하고 강의조차도 마무리 할 수 없도록 교수권
도 박탈당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게 될 아주 재학생 여러분들도 이 사건에 침묵
하고 있다면 앞으로 는 사회에 나가서 어떤 옭은 일도 용기 있게 하지 못할 겁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많 은 분들께서도 자금 아주대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엄청난
사건을 공유해주시고 전파시켜 경종을 울려주세요. 우리사회의 마지막 보루인 대
학이 그것도 수도권의 메이저 대학에서 대학과 재단이 교수를 대상으로 갑으로써
횡포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은 정말로 안타가운 일입니다.
문제는 이 부도덕한 소송비용으로 학생들의 등록금이 투입되고 있고 이 소송의 결
과에 대해서는 자신의 퇴임기간에 맞춰 소송을 제기해 놓고 퇴임해버린 전임이사
장에게 모든 책임을 떠 넘겨가며 학교의 누구도 나서서 책임을 지지 않는
Moral Hazard의 극치를 보여주는 소송이라는 점입니다. 학생들의 등록금이 이런
부도덕한 일에 사용이 되어도 된다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한 마디로 포스코, 낭양유업보다 더 한 갑 사건이 대학에서도 교수를 대상으로 자행
되고 있습니다. 대학은 마지막까지도 우리에게 산소를공급해주는 우리 모두가 지
켜야 할 심장입니다. 이런대학이 불순한 의도를 숨겨가며 교수나 강사들에게 갑의
횡포를 저지르는 것은 우리사회 전체에 대한 도전이고 우리 모두가 나서서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윤정구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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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내부 문제를 지적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는 것은 비유컨대, 밤에 도둑이 들어서 “도둑이야”라고 외친 사람에게 경찰이 와서 도둑이야 라고 외쳐서 다른 사람들의 수면을 방해했으니 체포한다는 사실이나, 스튜어디스를 왕상무와 함께 폭행하는 기장과 뭐가 다를까요. 제 모교에서 벌어진 후안무치한 일에 소름이 돋고 몸이 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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