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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기적이 되어 되돌아왔다. 노마드 자저전 클럽

Jan 15, 2026 ·4분 ·jkyoon · 337

삶이 기적이 되어 되돌아왔다.
노마드 자저전 클럽
(사)한국조직경영개발학회 (회장 이창준 Changjoon Lee) 산하에는 노마드 클럽으로 불려지는 자저전(自著傳) 클럽(교장 손미향; 교감 최명옥)이 있다. 노마드 클럽이 어제 다시 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자저전(自著傳)은 유명한 사람들이 자신의 족적을 남기기 위해 삶의 마지막 순간에 자신이 구술하고 삼인칭 작가가 써주는 자서전(自著傳)과는 달리 자신이 삶의 주인공인 자신에 대해 자신이 직접 일인칭 작가가 되어 쓴 글이다. 개인 문집 형태로 발간되는 자저전을 자신 삶의 중요한 타자인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에게 보여주고 피드백도 받고 지금까지의 겪은 아픔도 고백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약조도 한다.
진성리더들은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삶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기 위해 삶의 중요한 각성사건이나 고난사건이 있을 때마다 N번의 자저전을 집필한다.
자저전은 자신의 과거에서 지금까지 이르는 행로로 불리는 정신모형 1이라는 지도와 자신의 삶의 종결점인 죽음에서 지금 현재로 이르는 지도인 정신모형 2를 연결하고 업데이트하는 작업이다. 정신모형 1은 내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정신모형 2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자저전은 자신 내비를 업데이트하고 자신의 진북을 찾기 위해 쓰는 나침반의 극성을 높이는 작업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오래된 새길과 미리 가본 새길의 지도가 만들어진다. 자저전을 마친 도반들은 스스로의 지도를 만들 수 있는 지도술사가 된다. 지도술사가 되어 만든 지도를 통해서 자신과 삶과 타자를 보면 해상도가 높아져서 이들의 모습이 더 선명하게 드러나는 체험을 한다.
자저전의 핵심요소는 자신의 이름이라는 도끼를 사용해 자신의 알에서 깨어나게 해 탄생시킨 정체성이다. 정체성은 마음 속에 탄생시킨 자기 별이다.
정체성은 마음과 정신이 어둠 속에서 흔들릴 때 자신의 과거와 도달해야 할 미래를 비춰주는 불빛이다. 정체성이 발현된 존재목적과 가치에 따라서 살다 보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켜야 할 정도가 있음을 안다. 정도는 리더가 되기로 작정했을 때 초심으로 얻은 존재목적과 존재목적의 씨앗을 뿌려 진행하는 현재의 사명과 삶의 개입이 끝나는 마지막 미래의 순간에 정산해야 할 목적의 길이다. 과거와 미래는 목적을 통해 현재와 연결되어 있다. 정체성이 비추는 정도를 아는 사람은 아무리 심한 풍파가 닥쳐도 길을 잃고 탈로하지 않는다.
목적이 이끄는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들은 엄청 자유로운 영혼이 된다. 정체성에서 약속한 것 이외에 다른 어떤 것도 마음 것 할 수 있는 삶의 자유도를 얻기 때문이다. 남의 눈치에 연연하는 삶에서 벗어난다. 자신의 목적과 가치에 부합하면 자신의 리더십 스타일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고 무궁무진한 페르소나도 표현할 수 있다. 심지어는 머리 스타일 옷 스타일도 화장 스타일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삶의 목적과 가치가 자신을 표현하는 다양한 기제에 의해 풍성하게 드러난다. 삶의 가치와 목적이 무지개처럼 피어난다.
목적이 이끄는 정체성이라는 마음의 별을 가진 사람들은 날마다 삶의 진정성이 성숙되는 존재우위를 체험한다. 진정성이란 자신의 나침반에 대해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와 자신을 지지해주는 중요한 타자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근력을 의미한다. 정체성은 삶의 밀알로 자신의 몸, 정신, 마음의 밭에 스며들어 품성의 나무를 키워내고 품성의 꽃과 품성의 열매를 맺게 한다. 품성이 성숙해졌다는 것은 진정성의 근력이 단단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품성의 근력을 통해 우리 모두는 정체성의 나침반이 약속한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태어나는 삶을 목격한다.
여기에 하나를 덧붙이면 우리는 쓰기를 통해서만 일인칭 자기 되기를 체험한다. 자신이 일인칭 작가가 되어 자신의 내러티브를 쓸 때만 우리는 여성도 되고 남성도 되고 시인도 되고 자기도 된다. 삶의 목적은 플롯이고 이 플롯이 삶과 만나서 의미로 충만한 내러티브를 만들고 이 내러티브를 통해 진정한 일인칭 나다움이 완성된다.
목적에 대한 약속을 정산할 때 원금과 이자를 갚을 정도로 정산이 잘 끝났다면 우리 마음 속에 떠 있던 별은 마음을 빠져나와 후세의 길을 비춰주는 진북이라는 발광체로 태어난다. 진북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후세에게 이승에서의 천국을 선물하는 사건이다. 후세는 우리가 살았던 삶을 기억할 때마다 감사의 미소를 지을 것이고 힘든 진정성의 여정을 소화하고 있는 후세를 미소짓게 하는 행위가 후세에게 이승의 천국을 선물하는 행위다.
(사)한국조직경영개발학회 회원이 되는 통로인 진성리더십 아카데미를 수료하면 학회에 노마드 클럽을 비롯해 진성리더를 위한 다양한 모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학회 회원이 되기 위해서 수료해야 하는 진성리더십 아카데미 24기가 2월 중에 모집을 시작합니다.
진성리더십 아카데미를 수료하면 기적이 일상이 됩니다. 대한민국 리더십 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는 진성리더를 열망하는 많은 분들이 많이 지원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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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 Jeongkoo Yoon
About the author

Jeongkoo Yoon · 윤정구

Professor of Management at Ewha Womans University's School of Business. Writing on natural learning, double-loop reflection, and the sociology of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