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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천사론

Jul 29, 2013 ·3분 ·jkyoon · 3,925
비밀 천사론:

자신의 회사를 진정성있는 조직으로 선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의 플랫폼으로 어떻게 설계해 내야 하는지의 연구를 하고 있다. 선한 성과란 그 회사에 관련되어 있는 모든 관계자 (경영진, 주주, 고객, 종업원, 협력업체 등등)가 그 회사의 성공을 진심으로 나서서 축하해주는 상태를 말한다. 진성조직을 성공시킨 사장님들이나 진정성에 관심이 없는 회사에서 자신의 팀을 진성팀으로 성공적으로 전환시킨 분들이 가지고 있는 비밀이 “비밀천사론”이다.

진정성 있는 회사로 탈 바꿈하는데 성공하거나 자신의 팀을 진성팀으로 성공시키는 진성리더가 진성조직을 설계해서 성과가 날 때까지는 “비밀의” 수호천사가 되어야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은 자본주의의 논리에 경도되어 단기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경영을 제외한 다른 경영이 실제로 작동될 수 있다는 것을 안 믿기 때문이다. 주변에 공개적 적도 많지만 잠재적 적은 더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어도 이 설계가 성공해서 성과로 나타나기 까지는 자신의 선행을 철저히 비밀에 붙여야 한다.

진정성과 선을 안 믿는 사람들은 나서서 도와주지도 않지만 실제로 자신의 밥그릇과 관련된 일에 선과 진정성이 부정적으로 연관될 때는 철저한 반대세력으로 나선다. 따라서 이런 방식의 경영이 실제로 성공해서 성과를 나타나기 까지는 철저하게 비밀요원이 되어 어떤 도덕적 싸움도 함축하지 않고 설계를 비밀리에 구현해내야 한다. 적어도 성과로 연결될 때까지는 비밀리에 진행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반대세력들도 성과라는 경험치를 앞에 놓고는 누구도 반대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들이 먼저 나서서 벤치마킹하기 시작할 개연성이 높다.

특히 자신이 팀장이고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이 진성조직이 아닌 경우 이 팀장은 자신의 팀을 진성팀으로 바꾸어 지속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심지어는 팀원들에게까지도 비밀에 붙쳐가며 진성팀을 성공시켜야 할런지 모른다. 적어도 성공해서 성과로 연결되어 다른 팀장들이 벤치마킹하는 시점이 될 때까지는 말이다.

일반 사회인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자신의 선행이 남들의 입을 통해서 구전되기 까지는 오른 손이 한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해야 하는 이유는 이 선행을 자신 스스로가 알릴 경우 자신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조차도 불필요한 소모적 도덕적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도덕적인 삶을 살지 안은 방식으로 성공을 일궈낸 사람들에게 이 소식이 전해질 경우 선행을 배푼 사람은 암묵적 경계대상이나 공공의 적으로 전환된다. 자신의 존재가치를 부인할 수 있는 잠재적 대상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알려진다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에 엄청한 훼손을 가해오기 때문이다. 이들은 결국 선행도 자신의 이기심을 채우기 위한 행동이라고 역선전해가며 선행을 폄하한다. 오히려 자신이 한 선행 때문에 부메랑이 되는 삶을 살게 된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마 6:1-4)”

“너희는, 남에게 보이려고 의로운 일을 사람들 앞에서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네 앞에서 나팔을 불지 말아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네 상을 이미 다 받았다.

너는 자선을 베풀 때에는, 네 오른손이 무엇을 하는지를 네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은밀한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아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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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 Jeongkoo Yoon
About the author

Jeongkoo Yoon · 윤정구

Professor of Management at Ewha Womans University's School of Business. Writing on natural learning, double-loop reflection, and the sociology of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