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부모와 훌륭한 리더
천황폐하 만세 삼창:
훌륭한 부모 vs 훌륭한 리더
밑의 글에서 포스팅했듯이 훌륭한 부모는 생물학적 유전자의 명령을 충실하게 수행한 사람들이다. 생물학적 유전자의 미션은 이기적이다. 즉 좋은 짝을 만나 좋은 유전자를 복제해서 우월적인 유전인자로 자신의 종족을 번성시키는 것이 유일한 목적이다. 생물학적 유전자는 다른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잠재적 경쟁자 규정한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적자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자식들에는 누구보다 희생적일수밖에 없지만 이런 희생이 자신의 가정을 넘어서 다른 사람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생물학적 유전자의 명령은 가족의 범위를 벗어나 쓸데없이 힘을 소모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 명령에 따르면 부모는 본능적으로 가족만을 의해서 희생하고 가족만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이들은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존경받는 리더로 성장하지 못한다. 이들의 자식들도 자신의 앞가림을 할 정도는 되도 리더로 성장하지는 못한다.
훌륭한 리더는 생물학적 유전자의 이기적 명령을 넘어설수 있는 이타적 유전자 즉 밈 Meme을 만드는데 성공한 사람들 중에서 선택된다. 타고나는 유전자와는 달리 밈 Meme은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리더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밈은 이기적 유전자의 절대명령을 이길 수 있는 세상에 대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이것을 검증해서 스토리를 믿음으로 바꾼 것이다. DNA가 생물학적 단백질 덩어리라면 Meme는 단단한 믿음 덩어리이다. 혹은 DNA가 뇌의 시냅스라면 MEME은 시냅스 간의 틀이다.
자신의 가족을 넘어서 자신이 세상에 다녀감에 의해서 이 세상이 얼마나 따뜻해지고 얼마나 건강해지고 얼마나 행복해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스토리를 가지고 사는 과정에서 이에 대한 강한 믿음을 구축한 사람들만이 생물학적 이기적 유전자를 극복하고 훌륭한 리더로 등극하는 사람들이다.
자식들에게 좋은 생물학적 유전자를 넘어서 좋은 밈을 물려주는 것이 사회의 공진화와 가족의 지속가능한 번영에 도움을 줄 것이다.
천황폐하 만세삼창으로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된 이정호 국가기후 센터장의 가계는 밈에 의해 통제되지 못한 이기적 유전인자가 어떻게 잘못 작동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할아버지가 동양척식주식회사의 간부였고 아버지는 하나회의 수장인 이종구씨다. 이기적 유전자는 자신의 생존능력을 높히기 위해 대를거쳐 비윤리적인 일을 하는 것을 정당화한다. 생존과 자손의 번성이라는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공직에 있는 손자가 천황폐하를 위해 만세삼창까지 하며 이 사실을 대놓고 자랑질까지 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