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열심히 노력해도 불행할까?
우리는 왜 열심히 노력해도 항상 불행할까?
영웅의 여행을 시작하며
한 마디로 외재적인 자아에게 내재적 자아가 주인으로서의 통제권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통제권을 빼앗겼을 뿐 아니라 외재적 자아가 주인노릇을 해가며 세상과 연합해가며 내재적 자아를 괴롭히고 감옥에 가두고 노예로 부려 먹기 때문이다. 내재적 자아가 외재적 자아 때문에 고통을 당하는 상태가 불행이고 내재적 자아가 고통과 핍박으로 부터 해방되어 주인으로서의 자신을 복원한 상태가 행복이다.
우리는 가끔 자기 반성을 해가며 혼잣말로 자신에게 “너 그렇게 살면 안돼” 라고 말하기도 하고 “바로 그게 너답게 사는거야”라고 속삭이기도 한다. 이때 이런 말을 건네는 말하는 주체가 내재적 자아이고 듣는 상대방이 외재적 자아이다. 외재적 자아는 세상과 만나는 자아이고 내재적 자아는 외재적 자아와 대면하는 자아이다.
외재적 자아의 존재이유는 변화하는 세상에 잘 적응해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이다. 내재적 자아의 목적은 학습과 성장을 통해서 자신만의 품성을 완성하는 것이다. 자신의 품성을 완성하는 여행은 영웅의 여행을 수반한다.
환경으로부터 오는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외재적 자아는 주로 아래의 두 가지 전략을 따른다.
첫째는 세상을 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것들을 최대한 많이 모아 보는 것이다. 명예 돈 권세 승진 등 세상에 통속적으로 알려진 것들을 최대한으로 많이 모아 보는 것이다. 문제는 나보다 이런 자원을 더 축적한 사람은 항상 있고 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내 운명의 불확실성은 증가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항상 이들보다는 앞서야 되기 때문에 요구되는 노력은 끝이없는 경주가 될 수 밖에 없고 따라서 삶은 항상 불행하고 피곤에 찌든다.
둘째의 방법은 경쟁을 포기하고 자신을 감옥에 가두어 놓는 전략이다. 내재적 자신을 설득해서 감옥에 가두어 놓고 감옥이 안전하니 아무 시도도 하지말고 차라리 감옥에서 조용히 숨어지내는 것이 낫다고 이야기한다. 외재적 자아는 간수로 내재적 자아는 죄수로 변신해서 왜 그나마 감옥이 안전한 지에 대한 변명으로 일관해가며 세상으로부터 멀어져간다. 감옥에서 평생 죄수로 지내며 세상으로부터 잊혀진 사람이 되어간다.
이런 상황에서 행복을 복원하는 방법은 영웅의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다. 안락하다고 믿고 점진적으로 죽어가고 있는 내재적 자아를 감옥에서 해방시켜 세상의 욕망의 노예로 살고 있는 외재적 자신을 구해내는 것이다. 세상을 구해내는 것도 영웅의 일이지만 세상의 노예로 살고 있는 자신을 구해내는 것도 영웅의 여행이다.
영웅의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자신과 세상을 구해내는 삶의 사명의 스토리에 대한 각성에서 시작한다. 내가 세상을 다녀 갔기 때문에 세상이 어떻게 행복해지고 얼마나 더 건강해지고 더 깨끗해지는 스토리가 사명의 스토리이다.
이 스토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내재적 자신을 감옥에서 탈옥시키고 세상의 노예로 살고 있는 자신과 사람들을 해방시켜 행복을 복원하게 하는 삶이 영웅들의 삶이고 진성리더의 삶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