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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드를 내릴 수 있는 용기

Nov 16, 2016 ·1분 ·jkyoon · 2,933

리더다운 리더들를 규정해달라는 주문에 리더가 자신의 가드를 내릴 수 있는 능력을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셨다. 불치하문 스스로 모르면 물어보는 리더,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주는 리더, 선입견을 갖지 않는 리더 등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해주셨지만 공통의 원리는 자신이 완벽하지 않음을 인정하는 리더라는 생각입니다.

자신의 가드를 내리고 잘못에 대해서 두드려 맞을 용기를 Vulnerability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즉 능력이라기 보다는 리더의 용기라는 것이지요. 진성리더십에서는 학습하는 죄인의 원리가 이 원리입니다. 리더도 인간인 이상 실수하고 죄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죄를 지은 경우 먼저 자복하고 이를 극복할 경우에만 성장의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는 원리입니다.

리더들은 스스로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 자신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본능적 성향이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방어하기 위해서 남들을 공격하기까지 하는 리더도 있습니다. 물론 자신의 잘못에 대한 사과도 연기로 하는 유사리더가 있지만 자신의 잘못을 허심탄회하게 인정하는 것은 리더로서는 쉬운 일이 아닐겁니다.

자신의 가드를 내릴 수 있는 행동은 진짜 리더들만이 보일 수 있는 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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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 Jeongkoo Yoon
About the author

Jeongkoo Yoon · 윤정구

Professor of Management at Ewha Womans University's School of Business. Writing on natural learning, double-loop reflection, and the sociology of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