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모형
Warton School의 마케팅 교수인 Jerry Wind와 같은 학교의 연구원인 Colin Crook은 저서 [ The Power of Impossible Thinking ]에서 맨탈모형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의 사고를 장악하고 학습을 관장하는 맨탈모형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설명해 가며 실재의 맨탈모형은 뇌의 뉴런이나 시냅스 신경구조 등과 면밀히 관련되어 있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나게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맨탈모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학습을 통해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해지는지를 과학적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이 맨탈모형은 개개인들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조직에서도 존재하고 이를 통해 조직의 학습을 관장한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보는 방식은 눈을 통해서라기 보다는 내부의 마음에 의해서 결정되고 외부세계로부터는 아주 작은 부분의 정보만을 취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정신모형이라는 마음의 눈이다. 이 마음의 눈이 떠질 경우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이 현실로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지구는 평평하고 어느 정도 밖으로 나가면 낭떠러지로 떨어질 것이라는 맨탈모형을 아직도 가지고 있었다면 신대륙은 발견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지구가 둥글다는 맨탈모형을 갖은 순간 사람들은 새로운 대륙을 찾아서 항해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하나의 예로는 전설적인 육상선수 로저 베니스터의 경우이다. 로제 베니스터가 이 기록을 돌파하기 전인 1954년까지 1마일을 4분에 주파하는 것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찍이 항해사들이 지평선 끝에 거대한 폭포가 있다는 생각에 신세계의 발견을 막았던 것처럼 1마일을 4분 안에 주파할 수 있다는 것은 인간에게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베니스터는 옥스포드 트랙에서 1마일을 3분 59.4에 달려서 사람들의 관념의 벽을 뛰어 넘었다. 베니스터의 기적의 1마일은 두 달 뒤 핀란드에서 1마일을 3분 58초에 달린 그의 라이벌 오스트레일리아의 존 랜디에 의해서 무너졌고 그 후 3년간 열 여섯명의 선수가 이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 그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던가? 인간의 능력이 3년동안 진화했다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단지 1마일 달리기를 보는 사람들의 맨탈모형이 바뀌자 이와 같은 기적적인 일들이 일어난 것이다.
맨탈모형의 파워는 세계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에서 보이는 새로운 혁신과 변화도 잘 설명한다. 그것은 믿는 것이 보는 것이고 따라서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먼저 자신의 생각을 규정하는 맨탈모형이 수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것을 보느냐가 어떤 생각을 할지를 결정하게 되고 세상을 다르게 보는 능력이 있으면 중요한 기회는 무궁무진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맨탈모형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는 조직의 지속적 성장과 학습을 이끄는 것에서부터 개인의 다이어트나 체력을 개선하는 것, 혹은 테러리즘과 싸우는 것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서의 성공적 성장을 촉진하는 열쇠라고 지적하고 있다. 경영과 조직, 개인적인 삶, 그리고 사회를 성장시키고 변화시키기 위한 멘탈모형의 의미를 탐구에 맨탈모형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