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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리더십 특강

May 31, 2017 ·4분 ·jkyoon · 3,346

잔성리더십 아카데미 마지막 특강을 마치다.

오늘의 주제는 진성리더십에 대한 기본개념을 다시 집어보는 시간이었지만 이외에도 조직이 진성리더십의 분위가 아니어서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 변화를 창출하는가였다. 또한 리더가 소통을 위해 어떻게 상황에 정신모형을 끼워넣어 변화의 맥락을 만들어갈 것인가도 중요한 주제였다. 이창준 선생의 긍휼감과 윤리적 리더십에 대한 부연설명도 신선했다.

진성리더십 아카데미는 졸업생들에게 평생 AS를 해드린다. 졸업생이라면 언제던지 다시 참여하여 자신의 진성리더십의 나침반과 네비게이션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오늘도 아카데미에는 김세준선생님 김동운사장님 등 1기 선배분들이 참여해서 AS를 받으셨다. 3기를 졸업하신 김은영선생님도 7기에 다시 등록하셔서 평생학습을 마치셨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성리더로의 스토리를 성숙시켜가는 것을 지켜보면 하루의 피로가 눈녹듯이 사라진다. 행복한 저녁이다.

다음 금요일에는 도반들의 진성리더십 스토리에 대한 자서전을 발표하는 날이다. 이야기를 빨리 듣고 싶어서 몇일은 잠을 설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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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준선생의 특강내용 요약>

이창준선생의 요약은 가르친 사람의 마음을 관통하는 화살과 같습니다. 잘 가르치는 사람의 특징은 가르치는 사람의 의도를 꽤뚫어보는 능력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1.
한 번 구축된 믿음이 세상의 변화에 따라 공진화할 수 있을 때, 자신의 믿음이 울림이 되고 주변의 지지를 얻는다. 그런 점에서 어떤 종류의 믿음을 가졌는지, 그것이 얼마나 확고한지, 그 믿음이 계속해서 진화하는지가 리더십의 성공을 의미한다.

2.
자신의 의도, 생각을 구성원의 마음 속에 심어줄 때, 영향력이 발휘된다. 지행격차가 극복된다. 리더는 자신의 의도와 생각으로 구성원의 마음을 뺏는데 성공한 사람이다. 그들은 궁극적으로 변화를 성취한다. 반면 관리자는 단지 자원의 최적화를 추구할 뿐, 변화를 만들지 못한다.

리더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려면 1)목적지에 대한 매력적인 스토리가 있어야 하고, 2)이 목적지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야 하며, 3)스토리텔링을 통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할 수 있어야 한다.

3.
진성리더십이 다른 리더십과 다른 점은 그것이 하나의 스타일이 아니라 리더로서의 프로토타입(리더다운 리더)을 구축하는 문제라는 것이다. 우리는 자기자신만의 고유한 프로토타입을 구축해야 한다.

4.
자기 내면의 스토리에 따라 일관되게 살아가는 진정성(眞正性)이 치열하게 삶의 과정을 통해 드러날 때, 즉 그 노력이 주변사람들의 측은함을 유발하게 될 때, 타인의 마음에 가 닿아 비로서 진정성(眞情性)이 발현된다.

5.
정신모형 1은 네비게이션처럼 최신화되어야 하고, 정신모형 2는 나침반처럼 극성이 강해 언제나 진북을 향하고 있어야 한다. 나침반의 존재는 답이 없는 구성주의 세상에 파워풀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고, 네비게이션의 존재는 지속적으로 자신을 학습하게 한다. 이를 위해 정신모형 1과 2의 차이를 인식하는 <자기인식>과, 이 둘간의 격차를 줄이는 <자기조절>이 지속되어야 한다.

6.
고유한 리더십 스타일이 구축되어 있다는 것은 충분조건으로서의 ‘품성’과, 필요조건으로서의 ‘역량’이 충족되어 있다는 것이다.

7.
리더의 멘탈모델이 상황 속에 끼워질 때 그 상황(situation)은 맥락(Context)으로 전환된다. 맥락이 바로 ‘목적있는 성과’를 만드는 토양이다.

8.
오딧세우스는 자신의 몸을 돛에 묶어서(가치로), 오르페우스는 더 아름다운 노래로(사명으로) 세이렌의 유혹을 벗어났다. 유혹을 넘어서려면 이 둘 모두가 필요하다.

9.
목적(purpose)은 존재이유이고, 이 목적의 호명(끌림)이 소명(Calling)이며, 목적을 구현하기 위해 작업에 나서는 것을 사명(mission)이라 한다. 목적에 따라 일을 수행하면 그 일은 ‘업’이 된다. 이때 목적에 대한 믿음으로 보게 되는 세상이 비전(vision)이다.

10.
믿음을 강요하는 십자군 전쟁을 피하려면, 목적에 대한 급진성을 포기하지 않되, 거북이로서의 끊임없은 걸음을 걸어 마침내 성과(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여기에는 구태어 “진성성”이라는 홍보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11
상대의 아픔과 상처에 대한 긍휼감은 사람을 목적으로, 가족으로 대하는 것이지만, 갑질은 사람을 도구로 대하는 것이다. 긍휼감은 자기안의 성인아이에 대한 인정과 화해(자기긍휼감)에서 비롯되고, 갑질은 자기상처에 대한 억압과 자기혐오에서 비롯된다.

12.
진성리더는 변화를 완성하는 과정에 ‘성과’라는 열매를 만들어 내는 것이지 성과를 쫓는 것은 아니다.

13.
상사가 진성리더가 아닐 때, 진성조직이 아닐 때, 자신의 통제 범위를 설정하고 주변인을 감명시켜 성공경험을 만들어 내어야 들불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냉소주의를 피하려면 변화를 위한 정교한 디자인이 필수적이다.

14.
진성리더십의 네 가지 기둥은 1)목적, 비전, 가치에 대한 자기인식, 2)멘탈모델 2와 1간의 차이를 통합하는 자기조절, 3)타인의 도움을 이끌어 내는 ‘관계적 투명성”, 4)객관적이고 합리적 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균형적 정보처리’ 다.

15.
진성리더는 남의 성공을 돕는 플랫폼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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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역시 이창준 박사님 최고입니다.

그동안 10주동안 토론하고 공부했던 과정이 한꺼번에 정리되는 기분입니다. 공진화,지행격차, 진성리더의 역할,기존리더십과 진성리더십의 차이점, 진정성의 발현 프로세스, 자기인식과 자기조절을 통하여 끝임없이 학습하게 하는 정신모형1과 정신모형2의 이해, 리더십의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목적있는 성과, 목적 소명 사명 업의 과정, 급진적 거북이, 갑질과 긍휼감, 진성팔로우의 역할, 진성리더십의 네가지 기둥(학술적으로 구성변인), 구성주의시대의 성공의 개념까지 이해쉽게 알차고 담백하게 정리해 주셔서 감동입니다.

한영수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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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 Jeongkoo Yoon
About the author

Jeongkoo Yoon · 윤정구

Professor of Management at Ewha Womans University's School of Business. Writing on natural learning, double-loop reflection, and the sociology of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