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리더는 자신만의 작가이다
진성리더는 영웅여행에 대한 자신만의
스크립트를 가지고 있다
불확실성이 편재하는 일류세계로 진입하기 위한 모든 여행은 영웅의 여행의 요소를 담고 있다.
신화학자 Campbell은 소시민으로 살고 있지만 일류를 열망하는 우리에게 영웅의 여행을 떠날 것을 독려한다. 자신의 본질의 감옥에서 탈출해 불확실성의 망망대해에 벌거벗은 채로 몸을 던지는 근원적 변화를 시작한다면 영웅의 여행은 우리 모두의 체험이 된다. 골리엇으로 전락한 우리는 근시안의 감옥에 갇혀 살고 있다. 우리 내부의 다윗을 불러 일으켜 골리엇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 영웅의 여행이다. 다윗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신화에 나오는 영웅들이 어떻게 여행을 완수했는지에 대한 Hero’s Journey를 분석해봤다. 신화학자 Campbell이 소개하는 영웅의 여행 (Hero’s Journey)의 시나리오다.
신화 속의 영웅은 일상의 터전인 오두막이나 성에 안주하지 않는다. 그는 자발적으로 모험의 문턱에 들어서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길목을 지키고 있는 어둠의 존재와 마주치게 된다. 영웅은 그 어둠의 힘에 맞서 싸우기 위해 어둠의 왕국(용과의 전투, 마법의 주문 등이 존재하는)으로 들어가 죽음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고통을 이겨낸다. 이러 이러해서 어둠의 왕국 문턱을 통과하면 그는 이제 전혀 생소한 그러나 왠지 친근한 힘이 느껴지는 세상으로 들어서게 된다. 그 힘은 그를 시험에 들게 하여 그의 여행에 대한 의지를 위협한다. 그가 수 많은 위험을 뚫고 어둠의 왕국 최종 기착지에 도착했을 때 그 앞에는 최대의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전투가 벌어진다. 그는 여기서 승리하고 드디어 자신이 쟁취하려는 것을 손에 쥐게 된다. 신성한 결혼, 창조주 아버지로부터의 인정, 신으로의 승격 등이 그 쟁취의 내용이다. 또는 만약에 어둠의 힘이 여전히 그에게 적대적인 채로 남아 있다면 그가 마주쳤던 혜택을 훔쳐나오는 것이 쟁취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데 가령 프로메더우스의 경우처럼 불 훔치기 등이 그것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은 현실세계로 귀환해야 하는 일이다. 만약 어둠의 힘이 그를 축복한다면 그는 특사가 되어 그 힘의 보호아래 앞으로 나갈 것이고, 그렇치 않다면 그는 쫓기게 되고 변신비행, 장해물 비행 등 탈출을 시도하지 않으면 안된다. 초월적인 힘은 귀환의 문턱 뒤에 남겨지고 이제 영웅은 두려움의 왕국으로부터 당당하게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오고 그가 가져온 혜택은 세상을 구제한다 (불, 불로장생의 영약).
이와 같은 영웅의 이야기가 적어도 십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진짜 몇몇 영웅의 이야기였는지 모른다. 누구 누가 어떻게 해서 억만장자가 되었다느니,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느니 등등의 영웅의 여행은 진짜 몇몇 영웅들에 의해서 독점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처럼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와 같은 영웅의 여행은 일류가 되기를 갈망하고 있는 우리 자신 모두에 대한 이야기이다. 다시 말해 현대적 의미의 영웅들의 이야기는 골리엇으로 전락한 자기자신을 구하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우리 다윗의 이야기다. 또한 다윗을 통해 완수해야할 영웅의 여행의 임무는 현대에서 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되는 전제조건이다.
영웅의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현대적 의미는 바로 변화를 두려워하고 꺼려하고 회피하고 있는 내면적 자기자신을 점진적 죽음의 나락에서 성공적으로 구해내는 일이다. 영웅여행의 최대 장애는 전통적으로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거나 판단해야 할 때 기존의 패러다임과 대본이다. 과거의 패러다임은 우리가 우리의 삶을 조직화하는데 도움을 주었던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고전적 영웅들이 살았던 때와는 달리 우리가 처해있는 지금의 환경이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하고 있다. 환경은 변화무쌍한데 자신은 과거의 신화만을 기반으로 행동한다면 자신이 이류로 전락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소위 세계적 일류라고 자칭하던 많은 기업들이 단지 중견기업에 불과한 기업보다 더 쉽게 망하고 일류자리를 추월당하는 것은 이같이 자신의 전통에 뿌리를 둔 일류의식 때문이다. 일류의식은 물리쳐야 할 골리엇이다. 이 골리엇은 우리의식의 깊숙한 내면에 숨어있다.
자신의 운명에 대한 열쇠를 자신이 과거에 이루어 놓은 것에서, 기득권에서, 남들에게서 자기자신에게로 돌려 받아, 자신만의 패러다임, 자신만의 변화, 자신만의 대본 그리고 자신만의 틀을 재창조하는 영웅 여행만이 자신을 이류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다. 우리에게도 자신에 대한 고루한 일류의식을 버리고 진짜 미래의 일류가 되기 위해 불확실성의 망망대해에 자신 있게 몸을 던져야 할 시간이 점점 다가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