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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바보 아빠들의 정치성향

Dec 14, 2018 ·2분 ·jkyoon · 2,656

딸 바보 아빠들의 정치성향?

딸 가진 부모들이 양성평등에 더 진보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을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흥미를 끌고 있다. Oswald와 Powdthavee가 Review of Economics and Statistics에 “딸과 진보성향 투표”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서이다.

특히 딸만 셋인 부모와 아들만 셋인 부모를 서로 비교했을 때 딸만 가진 부모는 진보성향을 가질 확율이 76%인 반면 아들만 셋인 부모는 66%로 10%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설명은 딸만 있는 부모일 경우 딸의 잠재적 차별가능성에 대해서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이런 정치성향은 엄마들보다는 아빠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엄마보다는 아빠들이 딸의 차별적 대우에 정치적으로 반응할 개연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재미 있는 현상은 가족 구성원들 중에 딸이 있는 집안의 남자로 자란 사람의 정치성향은 더 보수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유는 부모가 딸이 있을 경우는 집안 일을 딸에게 더 시켰을 개연성이 높고 이런 경험이 아들들에게 더 보수적 성향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딸부자집의 아들들이 가장 요주의 인물인셈이다.

우리집은 아들만 둘인데 우리부부의 성향은 다 진보적이다. 우리가 샘플에 포함되었다면 Outlier였을 것같다. 우리는 성향상 아들을 가졌 건 딸을 가졌건 진보적 성향을 보였을 것이다. 나는 사상이나 철학이 이런 조건에 의해 구속성을 가진다는 것에 저항해왔다. 이런 구속성이 아무리 강력해도 목적이 시키는 바대로 올바른 길을 제대로 된 방식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대학의 남성 교수님들은 딸 같은 젊은이들을 가르치니까 더 진보적일까? 사회의 차별적 제도에 이미 순응하는 단계라면 더 보수적일수도 있을 것같다. 이 또한 한번 검증해보고 싶은 가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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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ghters and Left-Wing Voting
Andrew J Oswald and Nattavudh Powdthavee

Posted Online April 15, 2010
https://doi.org/10.1162/rest.2010.11436 
© 2010 The President and Fellows of Harvard College and the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Review of Economics and Statistics
Volume 92 | Issue 2 | May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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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영호 흥미로운 결과네요 저두 딸이 있지만 개인 가치관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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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교수님 아들들은 무조건 1등 신ㄹㅏㅇ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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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 Gi Mun 무언가를 강요하지는 않지만… 전 아이들에게 너희들이 못하는 것이 없다는 말을 자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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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암 서치란 영화 추천드립니다. 그거 보고 이해되고 의미있는 영화라고 게 공감되는 비율이 아마 보수적 성향가진 분들이 절대적으로 떨어질겁니다. 지금의 시대는 이미 보수적 사고를 가지고는 적응하기 매우 힘든 사회이고 사실 진화의 방향이 그러한 것이지요. 과학과 기술이 리딩하는 시대에서는 보수는 매우 후진적인 사고라는 생각입니다. 결이 맞을수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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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 Jeongkoo Yoon
About the author

Jeongkoo Yoon · 윤정구

Professor of Management at Ewha Womans University's School of Business. Writing on natural learning, double-loop reflection, and the sociology of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