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사회의 끌리는 비밀
‘끌리는’ 컨셉이 사람의 마음을 홀린다
《끌리는 컨셉 만들기》를 읽고
다양한 책을 읽다보면 책 제목과 목차,
그리고 서문만 읽어봐도 책을 쓴 저자의 내공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를 알 수 있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자기 분야에 관한 전문서적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쓰는 책임은 물론,
동서양의 고전을 섭렵하고
그 내용을 자신의 전공에 융합시켜
색다른 세계를 펼쳐나가는 책을 발견하면
숙연해지기조차 합니다.
이런 책을 읽는 동서양의 고전을 끊임없이 읽고 소화시켜
자신이 생각하는 논리체계와 구조를 만드는데 적용해서
한 차원 높은 인식의 지평을 열어가는
무림지존들의 모습을 멀리서 보면서
흠모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앎은 상처라고 생각합니다.
내 앎에 깊은 상처를 준 책 덕분에
그 상처 위에 생긴 앎의 얼룩과 무늬가
오늘의 내가 갖고 있는 미천한 생각입니다.
그 중에서 기업교육이나 HRD를 전공하면서
늘 가까이 보는 경영학 분야는
자연과학은 물론 인문학적 사유를 융합해서
새로운 경영학적 지평을 열어준 윤석철 교수님의
《프린시피아 매네지멘타》와 《삶의 정도》,
윤정구 교수님의 《진성 리더십》과 《황금 수도꼭지》,
이어서 김근배 교수님의 《애덤 스미스의 따뜻한 손》과
《끌리는 컨셉의 법칙》, 그리고 오늘 소개할
《끌리는 컨셉 만들기》 등은
학문하는 자세뿐만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경영학적으로 녹여내면서
독보적인 학문적 위상을 만들어나가는
전형적인 학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역작들입니다.
– 중략 –
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있다고 합니다.
건물주는 아무런 컨셉 없이 물려받은 유산으로
부자가 된 개념 없는 주인입니다.
건물주보다 더 높은 상종가를 칠
새로운 주인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컨셉으로 빌딩을 짓고
그 건물의 주인이 된 개념주(槪念主)입니다.
개념주는 자신의 지하에 풍부한 개념을 보관하고
끝을 알 수 없는 상상력으로 보고(寶庫)로
보이지 않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개념주는 고객에게 깊은 공감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천후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개념으로 건물앞을 지나가는 고객을 유혹,
자신의 제품을 사지 않으면 못 배길
강력한 유인 컨셉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가 마음 먹기에 따라 천문학적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그 건물에 입주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살아가는 행복을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개념주가 하는 일이 바로 한 차원 다른 컨셉을 개발해서
보다 많은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이 시대의 새로운 조물주는 바로 개념주입니다.
개념주는 낮은 자세로 고객에게 다가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해서
그들이 원하는 세상에 없는
이상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상상하는 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컨셉 서술문을 만들어
부지런히 피드백을 받고 끊임없이 수정합니다.
개념주는 한 번 만들어진 컨셉도
시장환경과 고객의 요구 변화에 따라
컨셉을 반성하고 재정의해서
세상을 보다 행복한 세계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멈추지 않습니다.
개념주는 세상에 관계없이 산재하는
수많은 개체들을 연결시켜 유추해보고
모순이 발견되면 밤잠을 설쳐가며
다양한 가설을 던져놓고 추론하는
과정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개념주는 일상이 상상이며,
거기서 비상하는 컨셉을 뽑아
세상을 바꾸는데 전력투구하는 삶을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든 빌딩을
컨셉빌딩으로 바꾸는 대역사가 시작된다면
우리는 금전적 수익에 배부른 돼지에서
혁신적 가치를 창조하는 컨셉 크리에이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건물주와 조물주여,
이제 개념주로 변신하려거든
《끌리는 컨셉 만들기》 책을 필독하고
늘 가슴에 품고 다니면서
사고혁명을 일으키는 변화의 물결에
동참하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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