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가 술에 취했다
대한민국 정치가 술에 취해 행패부리다.
술꾼이 집 앞에서 열쇠를 잃어버렸다. 술꾼은 자신이 술에 만취했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잊어 버리고 집 옆 가로등 밑에서 잃어버린 열쇠를 찾고 있다.
지나가는 나그네가 궁금해서 물어본다.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술꾼의 대답,
“열쇠를 찾고 있지요.”
나그네가 같이 찾아보다 열쇠가 발견되지 않자 다시 묻는다.
“열쇠가 보이지 않는데 확실히 여기서 잃어버리셨나요?”
술꾼 왈,
“아니요 집 앞에서 잃어버렸는데요.”
나그네가 다시 묻는다.
“그런데 왜 여기서 찾고 있는지요?”
술꾼이 대답한다.
“그런 이상한 질문을 왜 하는가요?”
“여기가 밝고 찾기 좋잖아요.“
대한민국의 정치가 술에 취해서 비틀거리고 있다. 자한당은 국회에서 잃어버린 열쇠를 광화문에서 찾고 있고 심지어는 공안검사 출신 당대표가 독재타도를 외치고 있다. 우리가 독재타도를 위해 길거리를 방황하고 있을 때 자신들 일신의 영달을 위해 고시공부를 하고 있던 이들이다. 공안검사로 판사로 독재의 앞잡이가 되어 호의호식하던 사람들이다. 이들이 광화문 광장에 모인 이유는 단지 이곳이 다른 곳보다 밝다는 이유 때문이다. 집권당이 이전에 잃어버렸던 민심을 이곳에서 찾은 사실이 있다는 이유도 한 몫했다. 하지만 민심은 이미 광화문을 빠져 나간지 오래다. 집권여당도 민심이 어디 있는지 모르고 지낸지 오래다.
술에 만취한 한국정치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행패 부리고 있다. 더 이상 이들의 행패을 지켜만 보고 있을 이유가 사라졌다. 국회를 버려할 이유가 분명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