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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응답

Aug 15, 2019 ·1분 ·jkyoon · 2,849

왜 내 기도에는 평생 응답이 없을까?
<자기하나님> 대 <남의 하나님>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기도에 응답을 받는 일을 누구보다 삶의 핵심으로 생각한다.

기도에 응답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왜 어떤 사람들은 평생 기도해도 응답을 받는 은사를 못 누리는 것일까?

<자기 하나님> 개념의 부재가 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기 하나님의 개념은 성경의 말씀이 내 삶 속에 온전하게 끼워넣어져서 자신이 성경적 변화의 일인칭 주체로 나섰을 때 세워지는 하나님이다. 성경말씀을 자기 삶 속에서 실현시키는 일인칭 주체로 자신을 내 세우지 못하고 그냥 남들의 신앙과 삶을 따라하는 <남의 하나님>을 기도제목으로 내세우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 Text로 삼고 자신의 일인칭 Text를 가미해서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context 성전 속에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모시지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기도에 응답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 text로 내 주체적 삶의 문제를 새 text라는 씨줄과 날줄로 context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냈을 때 생기는 변화의 울림을 이야기한다. 이 새로운 스토리가 성경의 원 Text와 내 삶의 Text에 울림을 주는 공진화를 이룬 Context로 진화 시켰을 때 기도는 응답받은 것이 된다.

기독교인으로 자신에 대한 일인칭 스토리로 <자기 하나님>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기도는 그냥 응답이 없는 메아리나 자기고백으로 끝날 것이다.

<남의 하나님>을 숭배하는 똑 같은 복제인간으로서의 기독교인이 아니라 세상에 하나님의 미션을 완성시키는 단 한 사람이자 일인칭 저자로서의 기독교인이 바로 하나님 앞에선 단독자로 실존할 수 있는 신실한 기독교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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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 Jeongkoo Yoon
About the author

Jeongkoo Yoon · 윤정구

Professor of Management at Ewha Womans University's School of Business. Writing on natural learning, double-loop reflection, and the sociology of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