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체적 삶이 진리일 수 있을까? 진리로의 리더십 여정
내 주체적 삶이 진리일 수 있을까?
진리로의 리더십 여정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파에 시달리기 전까지는 올바른 마음의 상태인 진심 眞心을 가지고 산다. 이 진심은 자신만이 아는 상태여서 이것이 올고 그른지를 남들이 판단할 수는 없다. 진심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상대의 마음을 훔쳐보거나 마음 속으로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불가능한 능력이다.
진심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의 진심을 알리고 싶어한다. 진심을 제대로 전할 소통능력이 있다면 진심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려고 시도한다. 자신에게 하는 말이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이 같은 상태가 진정眞正성의 상태이다.
사람들은 진정眞正성이 주장된 상대의 이야기가 진짜인지를 판단하고 싶어한다. 대부분의 판단은 상대의 행동을 통해서다. 특히 상황이 어려워졌을 때 행동은 상대방의 진심에 대한 결정적 단서가 된다. 이야기가 지켜지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동으로 지켜지면 그 행동을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은 이야기가 진심임을 믿고 자신의 마음 속에 진심으로 받아들인다. 상대의 이야기가 듣는 사람의 마음에 뿌리를 내린 상태가 바로 진정眞情성의 상태이다.
스토리가 듣는 사람들에게 진정眞情성을 인정받았다면 진실에 이르는 문의 절반을 건넌 것이다. 하지만 진정성을 인정받아서 듣는 사람들 마음 속에 각인이 되어도 이야기가 실현된 상태는 아니다. 이 이야기에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주인공을 도와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내면 진심은 진실眞實이된다. 진실은 가설로만 존재하던 이야기가 현실로 실현된 상태이다. 진심이 실현되어 세상에 변화를 가져온 상태가 진실의 상태이다.
한 걸음 더 나가 진실인 상태가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채용되어 보통명사가 되면 이 진실은 다시 진리眞理로 거듭태어난다.
진심이 진리로 거듭나기까지는 진정 眞正 -> 진정 眞情 -> 진실 眞實의 단계를 통과해야 한다. 각 단계들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리더들은 각 단계를 어떻게 통과해서 진리를 확보하는 것일까?
첫째 진심眞心에서 진정 眞正성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스토리가 필요하다. 특정한 삶의 스토리가 없이는 자신이 진정성을 입증할 방법이 없다. 스토리 중 가장 강력한 스토리는 자신의 신화적 중심스토리에서 온다. 신화적 중심 스토리는 자신의 존재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 목적에 대한 스토리이다. 가장 강력한 진정성을 담은 스토리는 자신의 삶의 목적에 관한 스토리다.
진정眞正성에서 眞情성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리더들에게 필요한 것이 고난 crucible을 극복하는 과정이다. 고난 속에도 목적에 대한 스토리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면 듣는 사람들은 이 스토리의 내용을 사실이라고 받아들인다.
진정眞情성에서 진실眞實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을 임파워시켜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내는 변화를 완성해야 한다. 목적 스토리가 구성원 마음 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하더라도 이것이 현실로 구현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변화를 통해 목적 스토리가 현실이 되었을 때 이 스토리는 진실 眞實이 된다.
진실이 된 스토리가 진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채용되어서 이들에게도 변화를 선사하고 이들의 삶의 맥락에 씨줄이 되어야 한다. 남들에게 채용되지 않는 스토리가 만들어낸 변화는 한정된 변화이지만 진리가 된 스토리는 시간을 초월해서 많은 사람들의 근원적 변화를 이끌어 낸다.
이 모든 과정을 관통해서 흐르고 있는 줄거리는 나를 존재의 수준에서 차별화 시키는 목적에 대한 스토리에 대한 대본을 쓰는 사람도 자신이고 이 스토리의 주인공도 자신이라는 점이다. 삼인칭 대본으로 쓴 스토리는 남이 써놓은 진리를 전파하는 것일 뿐 자신에 대한 진실을 설파하지는 못한다. 또한 진실 혹은 진리임을 증명할 수 있은 방법은 스토리를 플롯으로 삼아서 만들어낸 변화를 통해서라는 사실이다.
리더로서 성공적 삶을 사는 사람들이 공유하는 키워드는 삶의 목적, 대본작가, 일인칭 주인공, 근원적 변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