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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전략적 파트너인가?
여성은 전략적 파트너인가?
제가 운영하는 <성다양성 및 양성협업>연구실의 수년간의 연구 결과인 <여성은 전략적 파트너인가: 초연결 디지털 시대 성다양성의 내러티브>가 출판되어 오늘 집에 도착했습니다.
이 저서는 기업에서 초연결 디지털 시대가 도래했음을 직시하고 지금까지 19세기 진화생물학에서 주장하는 <대문자 남성>과 20세기 젠더 정치학에서 주장하는 <대문자 여성>의 감옥을 탈주해 21세기 남성과 21세기 여성이 더 높고 기울지 않고 더 평평한 곳에 건설할 협업의 운동장을 설계하는 방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성은 전략적 파트너인가>에서 주창하는 21세기 리더십의 문제도 남성을 전제로한 19세기 리더십에서 벗어나 남성과 여성이 조직의 존재우위에 대해 공동의 믿음을 구축하고 이 믿음을 구현하기 위해 자신의 전문성을 기여해 협업하고 협업을 통해 성취한 성장체험을 공유하는 공유된 리더십(Shared Leadership)으로의 전환을 요구합니다.
성 다양성은 기업이 요구하는 다양성 문제의 가장 뜨거운 감자입니다.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성 다양성은 남성이나 여성 모두가 기존의 성고정관념을 벗어나지 못하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다양성의 가장 뜨거운 이슈인 성다양성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못하면 세대, 학벌, 지연, 혈연에서 생긴 암덩어리가 다양성의 세포를 잠식해가며 더 견고하게 뿌리를 내릴 것입니다. 성 다양성 문제가 생산적으로 해결되지 못해 여성인재의 파이프라인이 구축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가 초연결 디지털 시대에 글로벌 선진국가의 문턱을 넘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처럼 어려운 일입니다.
다양성이 자유롭게 변화와 생성을 위해 변주되는 성숙한 시민사회를 위해 여러분의 격려와 지도와 응원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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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핵심은 남성과 여성이라는 범주적 차이를 극복하여 차이를 소멸시키고 범주적 차이가 소멸된 새로운 운동장에서 각자가 더 나은 존재적 차이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 파트에서는 실제로 기업에서 유리천장을 깨고 전략적 파트너의 지위를 획득한 여성들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한국 기업에서 유리천장을 깬 경험이 있는 여성 임원들이나 고위 관리자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이들이 겪은 곤경과 어려움부터 글로벌기업에서 CEO 지위를 획득한 여성들의 조언까지 들어본다. 나아가 여성이 기업에서 새로운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초대된다는 것에 대한 현실적 의미를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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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32페이지 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