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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불편해졌다: 성장통의 정체
내 삶이 불친절해졌음을 느꼈다
성장통의 정체
우리는 세상을 볼 때 우리의 맨 눈으로 보지는 않는다. 정신모형이라는 자신이 과거의 경험과 미래에 대한 체험으로 그려진 정신모형이라는 안경을 쓰고 관점을 가지고 세상을 주시한다.
자신의 과거에 대한 성공체험이나 미래에 대한 상상체험으로 직접 그려낸 세상에 대한 지도를 정신모형이라고 칭한다.
이 정신모형을 삶의 흐름에 맞춰 충분히 업데이트 시키지 못하면 자신을 이 정신모형의 감옥에 가두는 결과를 초래한다. 정신모형이 충분히 업데이트가 되어 있을 때는 세상에 울림을 창출하는 소통, 행동, 태도의 도구가 된다. 내 주변에 배치되어 있는 것들이 생명을 머금고 나에게 말을 거는 아름다운 풍광이 전개된다. 내가 아름다운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은 매력적인 정신모형의 작용이다. 반대로 세상에 대해 편견과 차별을 한다는 것은 정신모형 속에 갇혀 살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원론으로 개념화된 세상 중 한 쪽을 선택한 삶을 산다는 것은 자신의 정신모형을 반쪼각으로 절단해서 버리는 위험하기 짝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이 된다. 이원론으로 나눠놓은 세상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편견과 오만의 지름길이다.
삶이 힘들어지는 체험인 성장통을 느낀다는 것은 이렇게 잘려나가고 기형화된 정신모형이 몸에 안 맞고 누더기로 변했으니 다시 새옷으로 바꿔달라는 삶이 내게 보낸 절절한 메시지이다.
삶이 힘들어진다는 것은 정신모형이 우리에게 간절히 하고 싶은 말이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전하고 싶은 말은 정신모형을 시류에 맞게 시류를 이끌 수 있게 바꿔달라는 메시지일 것이다. 정신모형이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면 10년 전의 교과서와 참고서를 가지고 지금 디지털 시대를 학습하고 있는 형국이 된다. 이런 형국에서는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 능력을 축적해도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
“삶은 교과서처럼 친절하게 가르쳐주지 않아.”
인생의 가장 중요한 선생인 내 삶이 내가 잘못된 교과서와 교재를 가지고 삶을 배우고 있음을 일깨워 준 것이다. 정신모형이 내 삶의 지도이자 유일한 교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