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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종교와 표층종교
[백성호의 예수뎐]우리는 종교의 껍질을 믿는가, 알맹이를 믿는가
중앙일보
입력 2021.12.04 05:00
[백성호의 예수뎐]
유대인에게 안식일은 목숨과 같은 것이었다. 모세가 하늘로부터 받은 십계명에 ‘너희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켜라’라는 계명이 있기 때문이다. 유대교는 ‘언약의 종교’ ‘계약의 종교’다. 유대인은 신이 준 계명과 율법을 지키는 약속을 하고, 그 약속에 대한 답으로 신은 유대인에게 구원을 준다. 유대인의 상식에는 안식일을 지키는 건 구원과 직결된 문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