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기적
감사의 기적
판교 본사에서 열린 포스코ICT의 감사 나눔 페스티벌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 그간 감사 나눔 운동을 실천해온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공장이 있는 광양과 포항에는 행사가 화상으로 중계되었다. 발표회에서 나타난 성과는 괄목 할만 했다. 특히 성과몰입도가 매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43%, 2010년 58%였던 것이 금년에는 84%로 2년 전에 비해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직원들의 행복지수도 83%로 나타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포스코 계열사 중에서 제일 불행하던 회사가 포스코 계열사 중 가장 행복한 일터로 변했다. 이처럼 감사, 행복, 자부심, 희망 등 긍정적 정서는 조직과 개인의 정신모형 II를 열어주는 열쇠이다. 긍정적 정서를 경험할 때 뇌파와 심장 박동수가 일치하는 현상이 생기고 몸과 마음은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 웰빙상태를 만든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반면 짜증, 공포, 비난, 죄의식은 정신모형 I의 산물이다. 세상에 대한 예측력이 떨어지면 정신모형 I을 비난하기 보다는 정신모형 I이 겨냥한 세상을 대상으로 짜증을 내고 비난하고 분풀이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정서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정신모형 스위치를 끊임없이 돌려 부정적 정서를 차단하고 긍정적 정서를 전염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신모형 II로 스위치를 돌리지 않으면 정신모형은 자동적으로 정신모형 I로 회귀한다. 리더들은 회사에 출근할 때도 자신의 긍정적 정서의 잔고를 점검하고 들어가야 한다. 긍정적 잔고가 떨어진 상대로 회사에 들어갈 경우 자신의 짜증, 화, 분노가 직원들에게 그대로 전염된다. 특히 다혈질적 민족인 한국인들에게 긍정적 정서와 부정적 정서를 통한 리더십 효과는 가히 폭발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