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earning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사고력을 지키는 전략 실험주의자(Experimentalist)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사고력을 지키는 전략
실험주의자(Experimentalist)
인공지능이 추동하는 초뷰카시대를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공지능의 말에 기수로 올라타는 유일한 방식은 실험이다. 실험은 실험조건에 무작위 방식으로 경험을 할당함을 통해 오염되지 않은 인과성을 확보한다. 실험은 새로운 생각이나 이론을 만들고 검증하는 유일무이의 방법론이다.
실험자들은 세상에 정해진 답이 있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들은 인공지능이 제공한 답을 자신의 답을 찾기 위한 초기값으로 받아들이지 자신의 답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또한 이들은 세상이 변하면 이에 맞는 답에 대한 가설을 새로 만들고 자신의 삶 속에서 실제 테스트를 진행해서 최적화된 답을 찾으면 이 답을 자신의 정신모형에 통합한다. 정신모형에 새로운 답이 포팅되면 이 답을 자신의 삶 속에 체화시켜 뇌의 시냅스에 새로운 답을 새겨 넣기 위해 무수하게 프로토타이핑을 수행한다. 실험을 해본 사람들은 알지만 아무리 뛰어난 가설을 설정해도 실험이 한번으로 끝나는 경우는 없다. 실험은 조악한 답을 담은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이 프로토타입을 더 나은 답으로 개선하기 위해 일련의 실험을 지속한다.
실험정신이 문제해결을 하는 핵심 방식으로 채용하고 있는 사람들만 답을 스푼 피딩(Spoon Feeding)하듯이 떠 먹여주는 인공지능에 종속되지 않는다. 이들은 인공지능을 실험을 진행하는 동안 수단으로 이용하기는 하지만 어느 순간에도 창의적이고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인지능력을 인공지능에 하역(Cognitve Offloading)하지 않는다.
실험주의자들의 정신모형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Curiosity)에 대한 축과 점진적으로 나아지는 과정에 초점을 두는 수월성(Excellence)에서 높은 점수를 보인다. 호기심은 자신의 정신모형의 감옥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탐구하려는 태도이고, 수월성은 차이의 반복을 통해 더 나은 상태에 도달하려는 지치지 않는 노력을 의미한다.
수월성과 호기심이 다 높은 사람들의 마인드셑이 실험자의 정신모형이라면, 수월성은 높지만 호기심은 떨어지는 사람들의 마인드셑은 완벽주의자 정신모형이다. 호기심은 높아서 여기저기 기웃거리지만 수월성은 낮아서 제대로 된 답을 내는 국면에서는 한 발 물러서는 사람들은 회의론자 마인드셑이다. 수월성과 호기심이 모든 낮은 사람들의 정신모형은 회피주의자 마인드셑이다.
인공지능에 모든 사고의 과정을 일임해(Cognitive Offloading) 창의적이고 비판적 사고의 호모 사피엔스 근력을 가장 먼저 잃을 수 있는 범주는 회피주의자들이다. 이들은 독립적, 비판적,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가장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귀찮니즘이 모든 답을 인공지능에게 위임하고 인공지능이 제시한 답을 수동적으로 따르게 만든다. 다음은 항상 올바른 답에 몰입하고 있는 완벽주의자들이고, 그 다음은 회의론자들일 것이다. 회의론자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인공지능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겠지만 여기서 얻은 결론으로 자신만의 답을 만들어내지는 못할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 가장 심각할 정도로 지행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
인공지능 시대 인지적 하역 가능성에 대한 척도
===============================
수월성과 호기심을 두 축으로 한 진단도구를 만들어보았다.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보고 얻은 점수를 토대로 인공지능의 노예로 사는 삶에서 벗어난 실험주의자가 되기 위한 전략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각 문항을 읽고 본인에게 해당되는 정도를 1점(전혀 아니다)에서 5점(매우 그렇다) 사이로 점수를 매겨보세요.
1: 전혀 아니다.
2: 아니다
3. 그저 그렇다.
4. 그렇다.
5. 아주 그렇다
[A] 호기심 축 (Curiosity Axis)
1. 새로운 정보를 접했을 때, 그것이 내 업무와 상관없더라도 깊이 파고드는 편이다.
2. “왜?”라는 질문을 자주 던지며 사물의 작동 원리에 관심이 많다.
3. 정답이 없는 복잡한 문제를 탐구하는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4. 익숙한 방식보다는 새로운 실험적인 방식을 시도하는 것을 선호한다.
5.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연결하여 새로운 관점을 갖는 것을 좋아한다.
[B] 수월성 축 (Exellence Axis)
1. 구체적이고 높은 성취 목표(예 최고 결과물 도출)를 가지고 있다.
2. 내가 하는 일이 세상이나 조직에 가시적인 영향력을 미치기를 원한다.
3. 효율성을 중시하며, 정해진 시간 내에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 집중한다.
4. 남들보다 뛰어난 성과를 내기 위해 스스로를 강하게 채찍질하는 편이다.
5. 결과가 불확실한 일보다는 성공 가능성이 높고 보상이 확실한 일에 매진한다.
점수 판별법:
각 축의 점수 합계(각 25점 만점)를 기준으로 13점을 중간값으로 설정하여 High(높음)와 Low(낮음)를 구분합니다.
① 완벽주의자 (High Excellence / Low Curiosity)
목표 달성과 결과에 극도로 집착합니다. 새로운 시도보다는 ‘이미 검증된 정답’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데 집중하며, 실패를 극도로 두려워합니다. 번아웃에 취약하며, 창의적인 돌파구를 찾기 어렵습니다. 결과가 아닌 ‘과정’에서의 배움에 점수를 주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② 실험주의자 (High Excellence / High Curiosity)
가장 이상적인 상태입니다.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도 새로운 방식과 지식을 끊임없이 수용합니다. 실패를 ‘데이터’로 인식하며 유연하게 대처합니다. 관심사가 너무 넓어 에너지가 분산될 수 있습니다. 탐구의 즐거움과 최종 목표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우선순위 설정이 중요합니다.
③ 회의론자 (Low Excellence / High Curiosity)
아는 것은 많고 지적 호기심은 충만하지만, 그것을 실제 결과물로 만들거나 세상에 내놓으려는 의지가 부족합니다.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라는 냉소에 빠지기 쉽습니다. 지적 유희에만 머물러 실제적인 성취감이 낮을 수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라도 ‘완성’해서 공개해 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④ 회피주의자 (Low Excellence / Low Curiosity)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지도 않고, 딱히 이루고 싶은 목표도 없는 정체된 상태입니다. 현재의 편안함(Comfort Zone)에 안주하며 변화를 거부합니다. 외부 환경 변화에 가장 취약하며, 성장이 멈출 위험이 큽니다. 아주 사소한 흥미 요소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 호기심의 불씨를 살려야 합니다.
혹시 본인의 점수가 어느 쪽으로 치우쳐 나왔나요? 결과에 따른 구체적인 행동 전략이 필요하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