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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적 인게이지먼트과 비언어적 인게이지먼트의 차별적 영향 팀 생존에 미치는 인게지지먼트 영향에 관한 실험연구
언어적 인게이지먼트과 비언어적 인게이지먼트의 차별적 영향
팀 생존에 미치는 인게지지먼트 영향에 관한 실험연구
동료들(Edward Lawler, Shane R. Thye)과 같이 연구했던 팀에서 언어적 소통을 통한 인게이지먼트과 비언어적 소통을 통한 인게이지먼트가 팀의 성과와 생존에 미치는 차별적 영향에 관한 연구가 출간되어 나왔다(Social Psychology Quarterly. 2026 Vol. 89(2)). 미국의 연구재단 NSF(National Science Foundation)에서 3년간 받은 공동 연구기금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팀 실험연구로 연구에 참가한 주체는 미국 코넬대학교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의 학생들 272명이다. 실제 참가한 학생들은 300명이 넘지만 실험조건에 부합되지 않아서 유효한 분석 대상으로 포함된 된 인원이 272명이다. 이들은 4명으로 구성된 68개의 팀에 할당되어 실제 팀에서 문제 푸는 과정을 그대로 시뮬레이션 했다. 실험처치는 2 x 2다. 학생들은 팀 작업 설계방식(High Joint Accountability Vs Low Joint Accountability) 과 팀의 보상방식(High Team Based Reward Vs Low Team Based Reward)으로 나눠진 조건에 무작위로 배정되어 실제 팀활동에 참가했다. 각 조건당 17개 팀 총 68개 팀이 조성되었다 (17 x 4=68; 68 x 4 = 272)
각 실험 조건에 무작위 팀원으로 배당된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언어적 인게이지먼트 소통과 비언어적 인게니지먼트 소통을 통해 생존이 달린 시뮬레이션 상황에서 팀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풀어내는 정도를 객관적 성과로 측정했다. 팀의 인게이지먼트 정도에 대한 측정은 학생들이 팀으로 모여 문제를 푸는 과정을 모두 비디오로 촬영한 후 이 촬영본을 훈련된 대학원생들이 변수의 프로토콜에 맞게 코딩했다.
비언어적 인게이지먼트 소통은 각 참가자들이 팀 작업을 수행할 때 서로 눈을 마주치며 문제를 푸는지, 몸의 움직임이 서로에게 신크로 되고 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고 있는지를 참가자 별로 분 단위로 끊어서 측정했다. 언어적 인게이지먼트 소통은 각 팀원이 창의적 답을 도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언급을 한 빈돗수와 섣부를 수 있는 답을 수정하게 위해 비판적 답으로 물꼬를 조정한 언급의 빈도수를 더해 이것을 팀원 모두가 무슨 말이든 말을 한 빈도수로 나눈 값을 사용했다. 언어적 인게이지먼트에 대한 코딩도 대학원생이 비디오를 보고 코딩하는 방식으로 수행되었다.
해결해야 할 과제는 팀이 탄 배가 바다에서 조난을 당해 배에 물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 했다. 이 상황에서 가장 긴급한 과제는 구조대가 도착하는 정해진 시간동안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물품들을 토론을 통해 순위를 결정하고 순위도에 따라 필요없는 물건을 버리는 작업이다. 이들이 평가한 물건들의 순위를 실제 조난 전문가들이 평가한 중요도 순위와 비교해 팀성과 점수를 평가했다. 팀이 평가한 순위와 전문가들이 평가한 순위가 비슷할 때 각 팀은 팀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팀에 참가한 후 받는 실제 팀원 보상도 실험처치에 따라 차별적 보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팀의 성과에 따라 개인적으로 최소 15불에서 25불 정도의 현금 보상을 받았다.
팀 성과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만 분석했을 때 언어적 인게이지먼트 소통이 전체 팀 성과의 64%를 비언어적 인게이지먼트 소통이 36%를 차지했다. 여전히 언어적 인게이지먼트가 팀 성과를 도출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비언어적 인게이지먼트가 미치는 36%의 영향도 상당히 큰 기여였다. 또한 실험조건에 대한 비언어적 인게이지먼트를 통한 매개 효과는 언어적 인게이지먼트를 통한 매개 효과보다 2.4배 정도 월등하게 컸다. 작업을 팀에 맞게 설계하는 효과가 팀의 성과에 맞게 인센티브를 정하는 것보다 인게이지먼트에 약 2배 넘은 더 큰 효과를 보고했다.
우리 연구진은 지난 30년간 컴퓨터로 매개되는 팀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교환관계를 연구해왔는데 지난 연구들과 이번 면대면 팀 연구를 비교해보면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문제를 푸는 팀 활동은 비대면이 아니라 얼굴을 맞대고 문제를 푸는 팀 활동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둘째, 생사를 가르는 문제를 푸는 팀을 전제로 했을 때 문제를 풀기 위해 문제의 핵심을 중심으로 언어적 소통에 집중하는 것은 필수적이지만 언어로 표현되지 못한 암묵적 답이 몸짓, 얼굴, 문제에 임하는 자세 등에 숨겨져 있었다. 팀 협업을 통해 이 암묵적 답을 언어로 번역해내는 과정이 필수적임을 알았다. 마지막으로 생사를 가늠하는 정도의 중요한 문제를 풀 때는 팀의 인센티브 구조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문제의 본질을 중심으로 협업을 촉진하는 팀 설계 방식이 월등하게 중요하다는 점이다.
본 연구는 지금과 같이 협업도 인간 사이의 면대면 협업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만든 대리인과 대리인의 협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강한 시사점을 남겼다. 인공지능의 A2A는 알려진 답을 찾아내는 효율적 방식을 통해 비용을 줄이는데는 중요한 역할을 할 지 몰라도 생사의 문제가 달린 문제를 풀거나 새로운 가치를 혁신적으로 창조하는 문제에서는 인간과 인간의 얼굴을 맞대고 협업하는 면대면 구조가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는 기존 연구들에서 팀 응집력이 팀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과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실제 연구를 해보니 팀의 응집력은 언어적 소통과 비언어적 소통을 통제했을 때 성과에 실제로 미치는 영향은 없거나 부정적이었다. 응집력은 인게이지먼트에 완전히 흡수되면 응집력의 직접 효과는 사라졌다. 중요한 것은 겉으로 보이는 응집력이 아니라 이 응집력을 문제를 푸는 에너지로 전환하는 인게이지먼트였다. 팀웍이 인게이지먼트로 전환되지 못하면 응집력은 오히려 집단사고만 키우고 팀의 실제 생존에는 부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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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은 저의 홈페이지(https://nlearners.org) Classes 세션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