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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삶에 정말 도움이 되나?

Apr 5, 2016 ·4분 ·jkyoon · 3,637

인문학이 삶에 정말 도움이 될까?

아래 기사는 내가 그간 해오던 연구결과를 그대로 담고 있다. 독서가 길러주는 것은 인문학적 소양이다. 인문학이 중요하기는해도 기술교육이나 역량교육처럼 다 성장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배우거나 CEO들의 교양강좌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인문학은 삶의 know why를 가르쳐주는 학문인데 이 know why는 깨달음이 삶에 내재화되어 자신의 살과 뼈가 되어 있을 때에만 작동한다. 금방 배운 인문학적 통찰을 자신의 자소서에 녹여 취업에 성공할 수 있어도 이 사람이 회사의 리더로 성장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아침마다 조찬모임에서 인문학적 지식을 통달한 CEO도 자신이 배운 인문학을 경영에 접목시키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조찬모임에 많이 참가해 교양은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경영은 다른 방식으로 해서 구성원들에게 냉소주의를 심어주는 원천도 인문학이다. 늦게 시작한 인문학 공부가 오히려 결정적인 의사결정의 순간 이들을 진정성 없는 경영자로 찍히게 만든다.

그만큼 인문학은 아이들이 책을 읽기 시작하는 어릴 때부터 부모가 같이 체질화 시킬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어떤 학문보다 도움이 되는 것은 맞는데 학습에는 그만큼 숙성기간이 필요한 것이 인문학이다. 자식을 정말로 성공시키려면 독한 마음으로 어려서부터 훈련시켜 인문학적 구력을 만들어줘야 한다.

내가 발견한 연구결과는 아래 직능원연구가 놓치고 있는 또 한 가지 비밀을 담고 있다. 많이 읽기만한 아이보다 평소 인문학적 내용을 읽는 것을 넘어서서 글로 써왔던 아이가 삶에서 성공한 개연성이 훨씬 높다는 사실이다. 이유는 쓰는 과정을 통해서 보다 근원적 성찰을 체험할 수 있고 물리적으로도 손가락을 통한 교감이 두뇌의 지도인 정신모형에 직접적인 네러티브 작가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Hyunsim Yu 저도 밴드에 공유한 기사인데 교수님께서 연구하신 결과를 보니 단순히 읽는 차원을 넘어서 글로 쓰는 과정을 통해 성찰이 이루어지는것이 정말 중요하군요~
저는 토론까지… 확대 적용하고 싶습니다~ ^^

Kwanghee Yoo 쓰기의 중요성.. 생각을 정리하고 수신/수도하는데 그 만한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끄적거리는 것을 넘어서 생각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다시 들여야겠습니다. ^^

윤정구 그동안 열심히 쓰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라니요 이게 웬 마른 하늘에 날벼락.

윤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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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min Park 인문학 마저도 돈벌기 위한 얄팍한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는게 아닌지 안타깝습니다…. 훌륭한 리더는 돈이 중요하지도 않을뿐 아니라 돈은 자연히 따라오게 되지 않을까요?

김익철 인문학열풍의 문제점은 삶의 절대적 답을 구하는 대중의 태도와 절대적 답인양 선전하는 인문학 강사들의 접근법이겠지요.물론 소수지만^^
그런점만 주의한다면 다양한 인문학의 지혜는 구성론적 관점에서 개인의 경험과 니즈와 융합하여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수 있다는데 가치가 있겠지요.
대개 무식한 조직일수록 거창한 인문학 강사 불러놓고 특강한번 시켜주고 엄청난 변화를 요구하지요.

Eunsun Park 인문학적 지식이 앎에 그치지 않고 그 사람의 삶의 모습으로 나타날 때 진정 영향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체화해서 삶속에서 발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습관처럼 나타나려면 교수님 말씀처럼 아주 어렸을 적 부터 아이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모방의 기회를 주는 책임이 부모에게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네요. 어제 동네 잡지에 실린 내용인데 10살 여자 아이가 자기 엄마가 지역 비영리…더 보기

Yongkey Kim 책속에 길이 있다고 합니다. 어렸을 적에 읽었던 중국 고전에는 책속에 집이 있고 미인이 있다고 했습니다. 요즘 흙수저니 헬조선이니 계층간 소득불균형 현상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 보여주듯이 독서 책읽기는 개인의 발전과 사회를 번영시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사회제도보다 개인의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사회제도도 바뀔 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Hyunsim Yu 저는 느리게 천천히 이루어지는 교육이야말로 제대로 된 교육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독서, 특히 인문학이 주는 혜택은 이루 말할 수가 없지요~
인문학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느냐고 색안경 끼고 보는건 본질에서 벗어난 이야기라고 봅니다.…더 보기

윤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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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 Jeongkoo Yoon
About the author

Jeongkoo Yoon · 윤정구

Professor of Management at Ewha Womans University's School of Business. Writing on natural learning, double-loop reflection, and the sociology of 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