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4-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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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정구
 조회 :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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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능력의 급수:
소통 능력에 급수를 먹인다면 가장 초급은 말은 화려하게 하지만 듣고보면 내용이 없는 경우이다. 말만 요란한 빈수레인 정치가들의 소통방식이다. 중급은 말은 다소 어눌하지만 가만히 귀기울여보면 소통에 내용과 진정성이 담겨있는 경우이다. 진솔한 삶은 살아가는 일반 소시민의 소통방식이다. 고급은 말보다는 상대의 말을 공감적으로 경청하고 말은 행동으로 대신하는 경우이다. 부하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리더들의 소통방식이다. 아이러니 하게 말을 안 하는 소통이다. 이들보다 초고단수는 공감적 경청과 행동으로 소통할뿐 아니라 상자 속에 갇혀 살고 있는 화자를 질문을 통해 상자속에서 꺼내주는 사람이다. 세상과 사람들에게 빛을 전해주는 멘토들의 소통방식이다.
이 초고단수의 소통방식은 소크라테스가 모든 사람들이 지적능력이 떨어진다고 믿어 포기하고 방치하던 노예들에게 피타고라스 정리를 깨우치게 했던 소통의 방식이다.
소통을 제대로 하려면 말을 정치꾼들 처럼 물 쓰듯 허비하지 말고 소크라테스처럼 가치있게 제대로 써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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