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민주화 선언:
"우리의 꿈은 오래전부터 우리도 모르게 기득권 세력에 의해 강요되어 왔다. 강요된 획일적인 꿈으로부터 나의 꿈을 해방시켜 나만의 꿈을 꾸는 것을 따라서 모든 사람이 자신이 꿈꿔왔던 꿈을 꾸는 것을 꿈의 민주화라고 부른다."
-윤정구-
원래 우리에게 인생의 결승점은 각자의 머릿수 만큼 존재해 왔다. 하지만 인생을 먼저 산 소위 성공한 사람들이 자신이 도달한 종착역만이 진정한 종착역이라고 주장해가며 기득권을 주장하고 이 기득권을 자신의 자식들에게 까지 대물림 하기 시작하면서 자신만의 종착역을 소리치던 사람들이 하나 둘 사라져갔다. 사람들이 몇 개로 한정된 똑 같은 종착역을 놓고 경쟁하기 시작하면서 시기, 질투가 생겨났고 인류의 비극도 시작되었다. 인생의 종착역은 하나라는 주장이 기득권을 성취한 사람들의 음모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지내는 순간 이들은 자신의 기득권을 고착 시키기 위해 계층을 만들어냈다. 계층에 편입된 순간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버리고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의 꿈을 위해 노예로 전락했다. 이 음모에 말려 들어가면 갈수록 많은 사람들은 기득권이 설정해 놓은 같은 결승점을 향해서 서로 아웅다웅 경쟁하고 서로 시기하고 서로 질투하는 것을 인생이라고 받아 들이게 된다. 기득권이 강요한 삶이 고착화 되면 될수록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행복은 점점 꺼져가는 불꽃이 된다. 오늘도 기득권을 성취한 사람들은 이런 우리끼리의 경쟁을 은밀히 지켜보면서 의미심장한 웃음을 흘릴 것이다.
우리 인간은 태초부터 누구도 자신의 종착역만이 진정한 종착역이라고 타인에게 강요할 권리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다. 인간은 누구라도 인간으로써 자신만의 삶의 종착역을 주장할 권리를 가지고 태어났다. 우리가 주장하는 진정한 평등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자신에게 맞는 꿈을 찾아 날개를 펼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평등인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며 다양한 꿈을 꿀 때 세상의 다양한 일자리는 다시 만들어지고 행복도 다시 복원될 것이다. 결국 행복의 복원은 다양한 종착역에 대한 믿음을 복원하여 이를 향해 꿈을 민주화 시키는 데에서 시작된다.
가슴이 시키는 대로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따라 우리만의 종착역에 대한 믿음을 복원하고 이를 향한 꿈을 되찾는 순간 떠났던 행복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다.
특히 이 말은 젊은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부모님의 강요하는 꿈의 노예가 되지 말고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꿈의 주인공이 되라고.
작성일 : 14-08-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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