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6-28 06:17
[N.Learning] 첨단엔프라 목적경영 세미나 : 춤추는 짜라투스라 여행
 글쓴이 : Admini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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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엔프라 목적경영 세미나
춤추는 짜라투스라 여행
어제(5월 23일) 토요일은 진성리더십 도반들과 춤추는 짜라투스라 여정을 즐겼다. 춤추는 짜라투스라는 짜라투스라가 진실을 깨달았지만 광대처럼 줄타기와 춤추기를 못해 결국 다시 산으로 들어가게 된 안타까운 사연들이 진성리더들에게 재현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진성리더는 짜라투스라와는 달리 자신의 진실에 대한 진지함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춤추고 줄을 타는 법을 배워 소통한다. 진성리더는 진지하기만한 사람이라는 편견을 깨고 해학과 익살과 촌철살인과 어린이의 천진난만함으로 소통한다. 춤추는 짜라투스라는 진성리더 도반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춤추는 방식으로 소개하는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춤추는 짜라투스라여정에서는 목적경영이 중견기업 경영에서도 가능한지를 이 가능성의 실험이 진행되는 현장을 직접 보는 것이 목적이었다. 목적경영을 중견기업에서 실험하고 있는 진성리더십 9기 도반 한영수대표가 운영하는 첨단엔프라를 방문했다. 회사도 보고 중소중견기업에서 목적경영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세미나도 들었다.
첨단 엔프라에서 이런 실험이 가능한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목적을 따라가는 회사가 아니라 미래에 거할 수 밖에 없는 목적을 현재 공장과 사무실의 토양으로 가져와 이 토양에 씨로 뿌려서 과실로 길러내는 Embedding 작업에 성공하는지가 핵심이었다. 목적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작정 따라가는 회사는 이 목적자체를 실현하기 위해 회사의 과일과는 상관없는 많은 변화프로그램들을 가외 일로 만든다. 평상시 경영상황이 좋을 때는 이 가외일에 빠져 바쁘게 돌아가다 실적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언제 목적경영을 했는지를 잊어버리고 먹고살기 위한 생존과 실적으로 되돌아온다. 이런 따라가는 목적경영이 몇 차례의 순환되면 회사의 목적은 확실이 죽임을 당한다. 상황이 좋아져 다시 목적을 따라가는 일을 추진해보지만 구성원들은 이미 다 냉소적이다. 일반 회사에서 변화에 실패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변화자체를 위한 필요없는 일들을 만들어 변화를 추구한다는 점이다. 모든 변화의 성공은 변화의 목적을 일이나 과제에 가져와 과제와 일을 토양으로 삼아 이 토양 속에 임베딩시켜 이것을 과일나무로 길러낼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첨단엔프라에서도 경영의 실적목표에 대한 다른 회사 못지 않은 장표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회사의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경영의 실적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넘어서 이 경영목표를 첨단엔프라에서 굳이 달성해야 하는 이유인 목적을 실현시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이런 이해에 기반해서 자신이 실현시킬 수 있는 목적에 대한 해석을 자신이 직접 내리고 자신의 일, 역할과 과제에 가지고 들어와 이것들 속에 지속적으로 씨로 뿌렸다. 일과 과제를 통해 목적을 실현시키는 임베팅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었다. 여기에 필요한 단계는 오직 다음 세 단계의 무한 반복이다.
(1) 자신의 일과 역할의 입장에서 회사의 목적에 대한 자신의 해석; (2) 해석의 결과로 산출한 목적지표를 일의 성과지표로 끼워넣어 달성; (3) 상황이 달라지면 목적을 다시 해석해서 새로운 목적지표를 도출하고 이것을 일과 과제에 끼워넣는 작업을 반복해서 목적에 가까워지는 차이를 반드시 실현한다.
목적경영은 목표와 목적 중에 하나에 대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의도를 잃어버린 목표에 의도(목적)를 다시 살려내서 더 높은 수준에서 경영의 목표를 최적화 하는 것이다. 선한 의도가 살려내진 목표에 구성원들이 일하는 의미를 더 충만하게 느끼고 매진하는 것은 당연해 보였다. 일터가 고생터가 아니라 전문가의 놀이터가 되었다.
열악한 상황에서도 목적경영을 지속적으로 실험하고 있는 첨단엔프라의 한영수도반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첨단엔프라를 통해 한국 중견중소기업의 목적경영의 표준을 설정해주세요.
PS: WLB을 준수해야 하는 휴일 임에도 SV가 실천되는 현장의 케이스를 챙기기 위해 저희 도반들과 같이 고민하고 본인 과업에서의 고민도 나눠 주신 임창현 RF님의 배움을 향한 열정도 감동적이었습니다. RF님 회사와 지금 하시고 있는 프로젝트는 결국 잘 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김웅배, 손가연, 외 6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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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악과 익살과 촌철살인이 늘고 있는 진북 촌장님을 본받기 위해 일신우일신 하고 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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