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3-26 10:53
[N.Learning] 실패의 생산성
 글쓴이 : 윤정구
조회 : 2,046  

초연결 사회에서 실패의 기준
<실패의 생산성>

초연결사회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연결되는 사회를 말한다. 인간과 인간의 연결이 종결되고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 산업과 산업, 사회와 사회가 연결되어 컨버전스가 일어난다. 세상의 모든 것이 연결되어 한개의 운동장, 즉 플랫폼으로 탄생하는 사회가 초연결사회이다.

초연결사회를 이끄는 동력은 디지털 혁명이다. 예측에 따르면 2년 안에 IoT 기기가 모바일 기기를 추월하고 20년 안에 누적 1조개가 연결된 기기가 등장한다. 1조개 연결된 기기가 존재한다는 것은 1조개 칩이 작동한다는 의미다. 세상의 모든 연결된 것들에 컴퓨터화된 cc tv가 장착되어 데이터를 양산한다. 연결을 구동하는 것은 연결된 기기의 센서에 부착되는 칩이고, 연결된 운동장, 즉 플랫폼에서 선수들이 뛰어가며 축적한 데이터는 디지털 혁명의 쌀이다.

모든 것이 연결된 운동장과 운동장의 운동장으로 진화하는 기업생태계에서는 기존의 산업경계를 전제로 경쟁에서 이기는 것을 강조하는 경영전략이 사라지고 공진화의 생태계에서 어떤 목적을 자신의 정체성으로 규정하고 이 목적을 구현하기 위해 혁신하는지를 다루는 목적경영 management by purpose 의 원리가 등장한다. 공진화의 생태계에서 기존에 알려진 적은 실제 적이 아니라 공동의 목적을 향해 달리는 스파링 파트너로 전환된다.

초연결사회가 등장하는 초기국면은 사막속에서의 여행과 비슷하다. 사막은 지도가 만들어져도 모래바람이 불어오면 지도를 무효화 시킨다. 지도가 없어서 길을 잃는 것이 일상화된 세상이다. 생태계의 진화방향인 거대한 운동장으로의 공진화에 발 맞추어 목적을 정하고 이 목적을 구현하기 위해 혁신하는 기업들만이 길을 잃었을 때 길을 제대로 찾을 수 있는 나침반을 가진 것이다. 초연결 플랫폼 사회에서 길을 잃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 사업의 목적이 이 공진화를 위한 혁신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설정되어 있는지이다.

초연결사회에서는 혁신을 위한 제대로 된 <실패의 생산성>이 성공의 잣대로 작용한다. 실패가 장식품이 아니라 진정한 학습의 주류가 된다. 하지만 실패도 학습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실패와 무모한 실패가 극명하게 구분되어 실패의 생산성이 본격적으로 논의 되기 시작할 것이다. <실패의 생산성>은 실패가 혁신으로 이어지는지를 측정한 것이다. 학습에 도움이 되는 <생산적 실패>는 자신의 존재이유인 목적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사명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목적과 정렬된 실패다. 목적과 정렬된 실패만이 생산성이 있는 실패이다. 실패가 혁신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공진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에 일확천금을 거두는 과정에서 한 실패는 밑 빠진 독에 물붓는 <실패를 위한 실패>이다. 초연결사회에서는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정렬된 목적을 향한 실패만이 생산성 있는 실패로 축적된다.

이번 달 말에 발매될 <황금수도꼭지: 목적경영이 만든 기적>의 핵심 주제입니다. 초연결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왜 경영전략을 넘어 공진화에 얼라인되는 목적경영의 원리를 습득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초연결사회와 디지털 혁명의 이념인 공진화에 기여하는 자기만의 목적 스토리를 가지고 사명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목적에 얼라인된 실수를 축적하여 혁신과 변화를 이룰 수 있는지가 생존의 관건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목적에 얼라인된 생산적 실패를 얼마나 빠른 시간에 축적 할 수 있는지가 성공의 관건입니다. 목적에 정렬된 <생산적 실패>는 초연결시대 오아시스인 <황금수도꼭지>를 만들어 내는 핵심적 재료로 사용되어집니다. 지금도 목적에 정렬되지 못한 실수는 그냥 실패를 위한 실패일 뿐입니다.

<황금수도꼭지: 목적경영이 만든 기적> 많이 격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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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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