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4-03 16:56
[N.Learning] 103세 현역 할머니가 가르쳐 준 지혜 영혼의 자명종을 가져라
 글쓴이 : Admini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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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세 현역 할머니가 가르쳐 준 지혜
영혼의 자명종을 가져라
"잘 때는 꿈을 가지고 숙면하고 아침에는 반드시 목적으로 자신을 깨워고 일으켜 세워라"
인터넷 판으로 먼저 발매되어 팔리고 있지만 오는 2월 28일에 페이퍼 백으로 출간되는 진 스미트 수녀(Sister Jean Smidt)님의 <아침에는 반드시 목적으로 자신을 깨워라: 내 첫 100년을 살며 배운 것(Wake Up with Purpose: What I’ve Learned in my First Hundred Years )>이 미국 출판계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진 수녀님은 올해로 103세이지만 현역 채플린이다. 전 경력을 주로 학교에서 교목에 해당하는 카톨릭 채플린으로 봉사해왔다. 이미 60대 진입한 1994년부터 시카코 소재 카톨릭 계열의 대학인 로욜라(Loyola College) 농구팀의 교목으로 부임해서 지금까지 헌신했다.
진 수녀님이 아이콘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2018년 <삼월의 광란>으로 애칭되는 미국 전대학남자농구(NCAA)리그를 통해서이다. 66위 최하위권에서 시작한 로욜라 대학팀이 그해 4강까지 진출하는 대사건 즉 말 그대로 광란을 일으킨다. 진 수녀님이 태풍의 눈이자 숨은 주역으로 알려졌다. 4강에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모든 선수가 제일 먼저 달려가서 부둥켜 앉고 같이 자축했던 사람이 진 수녀다. 이때부터 진 수녀님의 100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는 로욜라를 넘어 시카코와 미 전역으로 울려퍼졌고 지금은 미국 젊은이들의 아이콘이 되었다.
수녀님이 올해 자신이 100년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온 비결을 한 마디로 정리했다. "잘 때는 꿈을 간직하고 숙면하고,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날 때는 반드시 목적으로 자신을 깨우다"라는 조언이 그것이다.
수녀님은 지금도 지난 60년간 로욜라 대학에서 해왔던 습관대로 아침 5시면 일어나서 태블릿으로 성경을 읽고 묵상한 내용을 선수 한명 한명에게 상황에 맞게 목적으로 깨울 수 있도록 이메일로 보내고 아침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만년 언더독이었던 로욜라가 꿈의 4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비결은 선수들이 정신, 몸, 마음이 온전하게 하나로 깨워져 일으켜 세워질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진 수녀님은 노인답지 않게 ICT 기술에도 능수능란한 것으로 알려졌다. 책의 모든 내용들이 진성리더들의 원칙인 자신의 존재우위를 일으켜 세우는 존재목적의 씨줄과 기술적 역량이라는 경쟁우위의 날줄을 엮어서 오늘 하루의 태피스트리를 엮어내고 이 운동장에서 현재 삶을 즐기라는 조언으로 가득차 있다.
진 수녀님은 아주 유머러스한 분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삶을 유머와 놀이로 즐길 수 있는 비결을 묻는 짊문에 목적에 근접해서 일을 하다보면 모든 것이 일이 아니라 다 놀이라고 조언한다. 목적에 대한 소명이 없다면 아침에 몸을 깨울 수는 있어도 마음까지 일으켜 세울 수 없다는 진실을 조언하고 있다. 마음, 몸, 영혼 모두가 한 몸이 되어 신명나게 일하면 놀이 아닌 일은 없다고 조언한다.
진 할머니는 목적없이 운동만 하고 살던 선수들에게 영혼의 자명종이었다.
얼마전 94세 현역의사로서 돌아가실 때까지 목적과 소명의 자명종으로 사시다가 "가을이다, 힘내라 사랑한다"는 세 마디 유언을 남기고 생을 마감하신 한원주 원장님이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