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7-15 08:05
[N.Learning] 초뷰카시대 지속가능성의 실험실 우연히 읽게된 독후감 두 편
 글쓴이 : Admini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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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뷰카시대 지속가능성의 실험실
우연히 읽게된 독후감 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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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뷰카시대 핫잇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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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의 모 기관에서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 요청이 왔다. 수강할 구성원들의 성격을 듣고 나는 세 개의 제목을 건넸는데 “초뷰카시대, 핫 잇템 ’나‘”라는 제목을 반겼다. 주제 의식은 차치하고 왼통 영어를 섞어놓아 스스로 썩 맘에 들진 않으나 그들은 아주 좋아했다. 뭔지 트렌드하고 신박하고 특별나 보이는 제목이라고. 엄(숙)근(면)진(지) 풍이라면, “혼돈의 시대, 나부터 챙기기”쯤 될까
지금이 변화를 상수로 끊임없이 흘러가는 유동성(volatility), 예측이 불가능한 불확실성(uncertainty), 여러 개념들이 얽히는 복잡성(complexity), 명료하지 않고 두루뭉실한 모호성(ambiguity)이 확대되는 초뷰카시대라고들 말한다. 그러나 언제는 그러지 않았을까? 학자들의 연구에는 통계로 존재하지만 나 개인의 삶에서는 언제나 뷰카시대였던 듯하다. 몇 년 전쯤에서부터 나를 알아가기 위한 다양한 탐색들이 있었다. 여전히 방황 중이나 나를 들여다보고 보살피는 일이 이제는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방기 방치한 만큼 나 아닌 모습으로 널부러져 있는 나를 발견하며 울고 웃고 화내고 달래고 얼르다가 지금에 와있다.
리더십, 인권, 사회복지, 코칭, 예술 교육, 철학 교육, 심리 교육 등을 파며 나를 알아가는 탐색으로 실험실을 가동 중이다.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이제 VUCA적 자아(Ego)가 정체성을 정립하며 참나(True-Self)가 언뜻 비치기도 한다. 사람은 7년마다 세포마저 바뀐다고 하는 근거를 본 적이 있다. 그 사이 내 마음이나 정신, 영혼의 세포들은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 나를 파고 파는 일이 재밌는 일과가 된 면도 있다. Strenth로서의 힘, 일치성으로의 진실 등을 화두로 붙들고 있다.
와중에 <초뷰카시대, 지속가능성의 실험실>을 읽으면서 개인과 조직의 ’자기조직화‘가 자기 인식과 자기 관리를 통해 ’나‘ 혹은 ’기업‘을 재디자인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저자는 IBM, 유니레버, 사우스웨스트 항공, 링크드인, 레고 그룹, 컨테이너 스토어, 파타고니아, 캠벨, 펩시, 3M, 매리케이, 다논, 홀푸드마켓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유수의 다국적기업과 한국의 에터미를 함께 배치하고 이들 기업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묻는다. 그들이 가진 공통점이 초뷰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하나의 경영방식, 방향성, 존재이유에 대한 질문의 답이다. 이 기업들을 백년기업 혹은 백년기업이 될 후보군으로 꼽는 이유가 뭘까
그들에겐 목적의식이 분명하지만 무겁지 않고, 그 목적을 따라 기업윤리를 세우고 나아가려는 노력이 나타난다. 자기네 회사 옷을 자꾸 삼으로써 지구 환경을 더욱 해치지 말고 고쳐 입으라고 권하는 파타고니아. 역설적이게도 자본주의의 성을 견고하게 만드는 직업군들의 일상복이 되어 안정적 매출을 자랑한다. 3M은 매년 쏟아내는 1천개의 신제품들이 CO2배출을 얼마나 혁신적으로 줄였는지, 얼마나 에너지를 절약했고 일반인들의 교통 편의를 얼마나 개선했는지를 기준으로 설정한다. ’세상은 더 편리하고 혁신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세상이 된다는 것‘을 회사의 사명으로 선언했으니까.
저자가 한국의 공의기업으로 조심스레 내세운 애터미는 어떤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견되는 기업환경에서 유전자복권을 타서 세속적 성공을 얻어낸 골리앗 기득권 세력들과는 다른 행보를 간다. 세칭 피라미드로 분류되기도 했던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자로서 불명예스러운 명명을 끊임없이 자기조직화를 이뤄 공의를 향한 질서를 이뤄가고 있다. “유전자복권에 당첨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엘리베이터를 제공해 성공에 대한 체엄을 나누고 편편한 운동장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애터미는 성공에 대한 체험을 민주화한 회사이다.” - P 383
책에서는 애터미가 어떻게 자기 회사의 종업원들에게 열의를 북돋워야 할까를 종업원체험을 통해서 국면마다 온전한 사람으로 일으켜 세우는 성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들은 존재목적, 긍휼, 혁신, 신뢰잔고라는 선명한 계기판으로 고공비행 중이다. 세계적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 암웨이를 앞지른지 이미 몇 년이 되었다. 본질에 충실한 기업들과 합작으로 소비자들이 소비할 수 있는 적정선을 찾아 고품질의 것을 적정하게 책정한다. 1품종 1기업의 기본 신의를 지키고 거래사들과는 현금 결제는 기본이고 선결제도 감행한다. 직원들의 4일제 근무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 공헌으로 기부의 새역사를 써가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글로벌 포함 매출 2조 2,000억 원, 회원 수 1,600만 명, 23개의 국외법인을 거느린 회사가 되었다.
공의기업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분리되지 않고, 나선형의 구조를 이루며 나아가고 의미를 창출한다. 현재에 서서 미래를 선택하여 초깃값으로 자기 조직화한다. 나비 한 마리의 날갯짓에 불과했던 일렁임이 전 세계를 흔드는 태풍이 된다. 에터미는 미래의 주인인 아이와 그를 양육하는 일하는 여성과 협력업체를 자신들의 미래이자 주된 관심 공동체로 설정했다. 100년 기업을 꿈꾸며 긍휼감으로 돌보고 함께 할 미래로 생각했다. BTR(미국 내 200개 대기업) 연합체가 ’목적 경영‘에 기반한 ESG 가치를 선언한 지 1년 후였던 2020년, 이사회의 승인을 거친 후 서명한 기업이 1개뿐이라는 씁쓸한 기사를 봤다. 말로만 전 세계의 이슈를 일으켰을 뿐, 실천하는 목적 경영 기업이 선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준다.
그래서 지구와 사회 공동체, 종업원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ESG 운동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돕는다고는 하고 전 세계가 ESG 경영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우리나라에서도 민관 어디에서고 다 ESG를 끌어다 쓴다. ESG는 방법론적으로 떠들 무언가가 아니다. 실천의 삶으로 기업의 문화가 되어야 할 절대성을 지닌 기준이다. 세계 최대 투자회사인 핑크 래리가 매년 연초에 자신들의 투자회사들에게 서한을 보낸 내용에서도 확실하고도 분명히 밝히고 있다. ESG에 기반한 기업의 존재이유, 목적 경영을 지향성으로 갖지 않는 기업들에게는 투자할 수없음을 분명히 고지한다.
비단 기업 환경만이 아니다. 개인 경영에 있어서도 자기조직화는 필수적이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의미를 두고 있는지 분명히 알고 가야 혼선도 줄이고 지속가능한 삶을 설계할 수있다. 책은 사회 전반의 시대상, 자각적 자기로 살아가는 일, 공의기업의 방향성을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스스로 플랫폼이 되어 자원을 연결하고 운동장을 다지고 춤판을 벌여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래서도 오로지 집중할 것은 어떻게 거인의 어깨에 기댈 것인가가 아니라 거인을 물리고 내 내면의 탐색과 탐구로 나를 아는 일이 가장 귀하다. 나는 왜 존재하는지? 나는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있는지, 어떨 때 가장 행복해지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묻고 또 물어야 한다.
곳곳에서 싱크홀을 만나고, 사막의 바람이 한바탕 휩쓸고 간 자리에서 망연하게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지속가능한 일들은 오로지 ’진실‘했을 때 가능성의 문이 열리고 끝까지 집념으로 불들 수 있게 된다. 자기자비로 나를 긍휼함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된다. 나는 좀 더 단단해진 나를 만나면서 내 앞에 있는 타인도 그렇게 짠하고 애쓰는 존재임을 인식한다. 비로소 나를 지탱하던 애도가 그에게로 넘어가는 순간이다. 데리다의 말처럼 ’나는 애도한다, 고로 존재한다.‘ 너에 대한 애도가 시작된다는 것은 관계 맺음이고 긍휼감으로 상대의 고통을 헤아리는 행위이다. 나도 조직도 나의 존재 이유 안에서 자기로의 삶에 살게 되기를......
한달 후, 만나게 될 수강자들과 나눌 이야기들은 아마 이 책에서 많은 부분 영감을 얻게 될 것 같다. 여기에 영화 <작가 미상>,<더 디그>,<문신을 한 신부님> 쯤의 이야기가 덧대어진다면 제법 꼴을 갖추겠다. 초뷰카시대, 핫 잇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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超뷰카 시대 지속가능성의 실험실 atom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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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를 처음 알게 된 건 약 1년 전쯤이다. 이유는 모르지만 1년 전쯤 피부가 완전히 뒤집힌 적이 있었다. 그때 우연히 지인을 통해 애터미를 알게 되었고 <애터미 앱솔루트 셀랙티브 6종 세트>라는 제품을 선물 받아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열이 오르고 좁쌀 같은 두드러기가 일어나면서 가려움증을 동반한 트러블이 있었던 피부가 서서히 가라앉게 되어 제품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게 되었다.
특히 방사선에 노출된 사람들의 면역 증진을 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과의 국책 연구로 8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했다는 ‘헤모힘’의 개발 배경을 듣고 좀 더 신뢰하게 되었다. 그러나 흔히 생각하는 ‘다단계 회사’라는 외형적인 이미지는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그런데 윤정구 교수님의 ‘초뷰카 시대 지속가능성의 실험실 애터미’를 읽으면서 그동안 막연히 가져왔던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의 정당성에 대한 불신과 의혹이 조금은 기대로 바뀌는 중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무적이었던 것은 애터미의 경영 철학이다. 저자는 공의 기업의 정의를 ‘회사의 존재 목적, 핵심 가치 울타리, 전문가들이 모여 협업하는 놀이터로서의 운동장이 있는가’로 정의한다.
애터미의 존재 목적은 회사의 상징인 몽상백조에 잘 나타나 있는데, 아름다운 백조가 되기를 꿈꾸는 몽상백조(미운 오리새끼)가 꿈을 실현하고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오르도록 돕는 회사이다. 왜 미운 오리 새끼인가? 애터미의 존재 목적은 ‘사회 경제적으로 차별 받고 있는 사람들을 미운 오리 새끼로 상정하고, 그들이 성공해서 온전한 백조가 되어 자유를 얻도록 돕는 회사’라는 것이다.
그런데 성공자들이 누리는 자유의 의미가 참으로 놀랍다. 애터미에서는 세 단계의 자유를 말하는데 가장 낮은 단계는 경제적으로 독립을 이루는 것, 둘째 수준은 사회적 주체로 독립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을 리더로 성장시키고 그들에게 존경을 받기에 누리는 자유라고 한다. 애터미가 말하는 최고 수준의 자유는 윤리적 자유로, 자신만의 존재 목적을 세우고 자신을 일으켜 세워준 사람들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책무를 마무리 했을 때 주어진다고 한다. 즉, 세상을 빌려 쓴 대가로 임대료를 완납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몽상백조가 우아하고 자유롭게 날 수 있는 것은 자신도 이롭게 하고 남들도 이롭게 하는 양 날개 원리를 터득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득만 생각하며 혼자만 성공하는 것은 한 날개만 얻는 것이어서 날아오를 수 없다. 사업자 최고 직급인 임페리얼 마스터가 되더라도 윤리적 주체로 양 날개를 모두 획득하지 못한다면 자유롭게 날아오를 수 없기에 애터미에서 진정한 성공자가 된 것이 아니다. 애터미의 경영 철학을 알게 되니 애터미가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의 표준이 되어 가고 있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
작은 교육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나에게 애터미는 감히 넘보기 힘든 거대한 공룡 기업일지 모른다. 그러나 박한길 회장도 시작은 너무나 미약했다. 창업 당시 회원 17명 중 박한길 회장을 포함한 13명이 신용불량자였다고 한다. 그런 박 회장을 믿고 창립 멤버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가난한 사업자들을 일으켜 세우겠다는 긍휼감을 바탕으로 회장이 몸소 보여준 진정성 있는 사랑과 열정이었다.
나는 과연 나와 함께하는 파트너에게 긍휼감을 갖고 있는가? 그들이 우뚝서고 성공할 수 있도록 죽을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노력해왔던가? 여기까지만 생각해도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이 책은 네트워크 사업을 하는 사람에게만 유용한 것이 아니다. 대기업을 운용하는 리더는 물론, 나처럼 아주 작은 사업체를 운영 하는 사람, 그 뿐 아니라 어딘가에 몸담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모든 사람에게 유용하다. 각자 자기 위치에서 자신을 경영하는 철학을 굳건히 세우고자 한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곁에 두고 읽으며 내 모습을 비춰보는 거울로, 진정성 있게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배울 교과서로 삼아야겠다.
애터미는 과연 공의 기업일까? 저자가 제목에 썼듯이 애터미는 ‘지속가능성의 거대한 실험실’이다. 저자의 분석대로라면 애터미는 아마도 공의 기업이거나, 적어도 공의 기업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회사일 것이다. 그러나 기업이든 사람이든 영원불변함을 보장받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저자가 책의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애터미의 정당성과 외재성은 계속해서 공개적으로 지적 되고 논의되고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