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4-03 17:42
[N.Learning] 마스터 지휘자 온전한 삶
 글쓴이 : Admini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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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지휘자
온전한 삶
요즈음 대퇴사나 조용한 사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은 직원 개개인의 온전성(Wholesomeness)을 복원하는 전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비대면 근무나 재택근무 등이 일상화되어서 직원들에게 9시에 출근해서 다섯시에 시간 맞춰 퇴근하라고 명령하는 것이 오래전에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물리적으로 8시간 회사에 나와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설사 1시간을 어디서 일해도 몸, 마음, 정신이 통합된 온전한 자신을 가지고 와서 일하라고 주문하기 시작했다. MZ 직원들이 대퇴사를 고민하는 것은 회사에 나와서 8시간 정시 근무하라는 시대착오적 명령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경기가 좋을 때 신자유주의 원리에 따른 HR의 원칙은 회사가 목표를 설정하고 직원들을 일사분란하게 뛸 수 있게 만들 수 있으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가능했다. 회사는 일사분란한 정렬을 위해서 일터에 생각은 가지고 오지말고 몸만 가지고 오라는 주문을 내렸다. 또한 회사는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목표달성과 연동된 평가시스템과 성과보상 시스템을 동원했다. 돈으로 마음을 살 수 있다고 믿었다. 결국 회사는 몸, 마음, 머리를 독립적 변수로 생각하고 머리는 경영자의 머리를, 몸은 직원의 몸을, 마음은 돈으로 분리시켜 각자를 최적화 시키는 전략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여기에 전략적 인적관리라는 이름을 붙여 몸, 마음, 정신을 분절시켰다.
대퇴사나 조용한 이직이 문제가 되자 글로벌 기업들이 먼저 나서서 몸을 중심으로 시간관리하는 것의 문제를 인식하고 몸, 마음 정신이 통합된 상태에서 일하는 질적시간의 개념을 주창하기 시작했다. 30분을 일해도 몸, 마음, 정신이 정렬된 상태라면 몸만 가지고 와서 8시간 일한 효과보다 더 나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문제는 몸과 마음, 마음과 정신, 정신과 몸을 일대일로 정렬시켜(H*B, B*T, T*H) 최적화 함수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실제로 이런 방식의 정렬은 부분최적화만을 가져온다. 몸, 마음, 정신의 연주자를 통해 최상의 하모니를 만들 수 있는 총괄 지휘자가 있을 때에만 전체적 앙상블이 가능하다. 삶에서 이런 마스터 지휘자는 자신이 태어난 이유나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회사에 와서 일을 해야하는 이유인 존재목적이다. 존재목적을 깨달은 사람들만 몸, 마음, 정신을 온전하게 통합해 온전성(Wholesomeness)의 기적을 만들어낸다.
삶의 진정성이란 이런 존재목적에 대한 자기진실성을 의미한다. 자기 진실성이란 자기 자신에게 약속한 목적과 이 목적의 실현을 도와줄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목적이 같은 상태를 의미한다. 진정성 있는 목적만이 자신이 세운 목적함수를 실현하는 일에 적절성과 타당성이라는 정당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목적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 사람들만이 자신의 목적을 실현하는 일에 대리인을 내세우지 않고 자신의 몸, 마음, 정신을 직접 일으켜 세우는 방식으로 직접 개입해서 삶의 문제를 해결한다. 삶에서 이야기하는 근력(Discipline)이란 목적으로 자신의 마음, 몸, 생각을 일으켜 세우는 힘을 의미한다. 목적을 중심으로 마음, 몸, 생각이 정렬되는 과정에서 느끼는 진동이 나침반의 떨림이다,
목적에 근접한 모든 일은 놀이로 전환된다. 일과 삶의 목적에 자기 진실성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어린이처럼 일을 놀이로 즐겨가며 일한다. 아무리 많은 돈을 주어도 목적에 자기 진성성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일하는 직원의 성과를 능가할 방법은 없다.